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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실내금연은 기초도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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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8  14: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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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호 13면]

최근 교내 일부건물에서 실내흡연으로 인해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어떠한 이유에서든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교내 실내흡연은 강력히 제재함이 마땅하다. 이는 국민건강증진법의 규제규정에 의한 것일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초도덕을 벗어난 행동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살아가는 동안 여러 가지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을 기초도덕이라고 한다. 도덕의 기본은 내 행동으로 인해 다른 사람이 불편하고 피해를 받는다면 이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실내흡연은 자신의 즐거움과 편안함을 위해 다른 사람에게 많은 불편함과 피해를 주는 행동이며 이를 하지 않는 실내금연은 기초도덕이다.

아직도 흡연을 개인의 기호행위 정도로만 인식하는 경향이 있지만 흡연은 폐암, 후두암 등 중증질환을 유발시키는 요인이며 그 자체로도 명백히 세계질병분류코드(F17)에 등록된 질병이다. 담배연기 속에 40여종의 발암물질을 포함해 4000여종의 화학물질이 들어 있으며 세계적으로 연간 500만명 가량이 흡연과 관련된 문제로 숨지고 있다.

흡연이 흡연자 본인만이 아니라 같은 공간에 있는 비흡연자인 간접흡연자의 건강에도 많은 피해를 준다는 것은 이미 상식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간접흡연으로 인해 비흡연자들이 원하지 않는 건강상의 피해를 입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국민건강증진법에서 실내흡연을 금지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대학이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방화안전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실내흡연금지는 당연한 것이며 지속적으로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더불어 실내금연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금연구역과 흡연구역을 명확히 구분해 흡연자들이 흡연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주어야 한다. 흡연공간이 확보되어야만 흡연자들의 실내금연을 합리적으로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내금연은 법률의 규정을 지켜야하는 준법일 뿐만 아니라 지성인이 가져야할 타인에 대한 배려이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인으로서의 최소한의 기초도덕이다. 모든 학생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맑고 깨끗한 대학캠퍼스를 위해서는 실내금연의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 더불어 대학당국의 지속적인 실내
금연정책의 실시와 실내금연지도를 위한 보완책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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