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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발견한 창업
안혜란 기자, 김지은 기자  |  ah6038@jj.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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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2  14: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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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호 4면]

‘창업’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천재적인 재능과 아이디어가 있어야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고, 많은 자본금을 가진 사람만 시작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물론 모든 걸 다 갖추고 시작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것은 소수의 사례일 뿐 그렇지 않은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창업 아이디어는 그리 먼 곳에 있지 않고, 일상생활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 대학에는 일상에서 발견한 아이디어와 교내 창업 지원 시스템을 바탕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창업의 벽을 허물어 봅시다.

 

슈테른예술기획

   
홍세영 (음악학과 졸업)

- 창업 동기
전공 특성을 살려서 할 수 있는 창업이 뭐가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시작했어요. 매 연주회마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포스터, 팜플렛을 인쇄해 홍보하는 과정을 거쳤던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을 하고 싶었어요.

- 창업 전/후에 따른 창업에 대한 생각
사실 막막했습니다. 창업과 전혀 관련되지 않은 과이기도 했고, 창업을 경험해 본 선배들도 없었기 때문에 주변에서 조언을 얻기도 힘들었어요. 그래서 무작정 시작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고, 시도해 보지 않았던 분야라 즐거웠어요. ‘사업가 기질이 있어야만 창업이 가능하다’라고 생각했던 틀을 깨고 ‘학생도 창업을 할 수 있구나’하고 생각이 바뀌었어요.

- 창업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
주위에 창업을 했던 사람들이 없어서 물어볼 곳이 마땅치 않았어요. 그저 창업 동아리였을 뿐, 멘토와 창업에 대해 제대로 이야기해 보지도 못했어요. 그래서 처음 거래를 했을 땐 세금 계산서가 뭔지, 어떻게 쓰는 건지, 등 실질적인 부분을 하나도 몰랐어요. 사실 팀원들과 단합도 중요했는데 팀워크가 좋은 편도 아니어서 많이 힘들었어요. 팀원들이 맡아 해야 하는 일이 적절하게 분배가 되어야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 창업 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그 이유
자본금과 비전이라고 생각해요.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 목표가 무엇인지, 무엇을 위해 창업을 하는지가 분명하게 있어야 해요. 그리고 그 비전을 이루어 가는 데 뒷받침이 되는 자본금이 있어야 해요. 저는 창업동아리에서 지원해 주신 지원금이 있었기에 대표로 있는 동안 저의 목표에 한 걸음씩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항상 후배들에게 하는 말이 있어요. ‘도전을 두려워하지 마라’라고, 자신의 전공 분야가 아니더라도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도전해 봤으면 좋겠어요. 창업동아리, 창업지원단, 링크사업 등 학생들에게도 창업의 문은 활짝 열려 있고, 학생들에게 지원해 주는 게 정말 많은데 많은 학생들이 잘 모르고 있다는 게 아쉬워요. 학생 창업이 더욱 더 활성화되고, 홍보돼서 다양한 경험을 꼭! 해 봤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SUNDER 스마트 제습기

   
김병철 (전기전자공학과 4)

- 창업 동기
자취하던 시절에 갑자기 두드러기가 나고, 면역력 감소로 몸이 급격하게 나빠졌어요. 항상 똑같은 생활을 했는데 이유가 뭘까 싶어 병원에 갔더니 곰팡이, 습기로 인한 문제가 크다고 하더라고요. 두드러기 때문에 처음으로 피부질환을 겪는 사람들의 고통을 알 수 있었고, 생각이 아닌 몸으로 느끼고 나니 이 아이템을 만들어 보고 싶었어요.

- 창업 도전 전/후에 따른 창업에 대한 생각
사람들에게 필요한 아이템을 만들고 싶어 시작했는데 학생인 저에게 제작비는 큰 부담이었어요. 하지만 학생 창업의 시작은 사업비를 지원받고, 제품이 제작된 후부터가 시작이더라고요. 판매 단계까지 가기 위해 필요한 서류부터, 만나야 하는 사람들까지 준비할 게 정말 많았어요. 그런 부분에서 창업캠프는 큰 도움이 됐어요. 창업캠프로 아이템의 부족한 부분을 들을 수 있고, 창업의 전반적인 내용을 들어 볼 수 있었어요. 문제는 듣는 것과 실전에서 해 보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 창업동아리 진행 시 가장 힘들었던 부분
팀원을 모으는 게 가장 힘들었어요. 같은 학생이지만 학년과 전공도 다르고, 각자 생각들이 많이 다르니까요. 각자의 삶에서 추구하는 목적도 다르니 중간에 그만두는 사람이 많았어요. 다른 팀원을 구하고 나서도 팀과 화합이 되지 않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팀원을 모으고 유지하는 것 또한 힘들었어요.

- 창업 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그 이유
‘빠른 결정과 최선의 선택’ 창업을 준비하다 보면 짧은 시간 안에 많은 활동을 해야 할 때가 있어요. 하지만 이런 순간에 고민하거나 선택에 실수를 하게 된다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꼭 많은 경험을 해 보고, 많은 사람을 만나 보는 것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우물 안의 개구리가 되고 싶지 않다면요. 다양한 사람들과 조금 더 큰 곳에서 얻게 되는 정보·경험은 본인을 성장시킨다고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만약 어느 순간 실패가 두려워지게 된다면 극복할 수 있
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어요.

 

썬샤인 태양광 패널 청소기

   
주재현 (산업공학과 4)

- 창업 동기
정호연 교수님과 전공 팀 프로젝트를 하던 중, 교수님께서 태양광 패널 청소도구를 구상해 보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해 주셔서 창업 동아리를 신청해 활동을 하게 되었어요.

- 창업 전/후에 따른 창업에 대한 생각
창업동아리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도 창업 관련 강의를 듣기도 하고 기회가 있다면 한 번쯤 해 보고 싶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러다 교수님께서 아이디어를 주시며 자본금 등 여러 지원을 해 주는 창업 동아리를 해 보면 어떻겠냐고 하셔서 기회를 잡아 창업 동아리를 신청하게 되었어요. 창업 동아리를 하면서 생각했던 것처럼 되지도 않고, 아이디어가 있다고 해도 막막했어요. 동아리 활동을 해 보면서 생각할 것도 많고, 창업이라는 것이 마냥 쉬운 것이 아니라 생각도 많이 해야 하고 거쳐야 하는 과정이 많다는 것을 느꼈어요. 창업에 성공하신 분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것도 느꼈고요.

- 창업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
아이디어는 있지만 실제로 아이디어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생각해 내는 게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소규모 태양광 패널을 운영하시는 분들을 위해 값싼 청소도구를 만드는 것이 목표였는데 이미 시중에 많은 청소도구가 출시되어 있었어요. 출시된 청소도구들과 차별화를 두고자 연구를 많이 했는데 생각처럼 쉽지가 않았어요.

- 창업 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그 이유
아직 창업을 준비 중인 상태고 창업 활동을 오래 한 건 아니지만, 제가 느끼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창업을 하고자 마음을 먹었다면 장기적으로 시간을 가지고 차별화되고 획기적인 아이템을 구성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가장 힘들어했던 부분이기에 더욱 중요하다고 느껴지는 것 같아요.

-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포기하지 말고 확실히 준비해서 성공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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