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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re the New Black패션산업학과 졸업패션쇼
심자현 기자  |  qtm777@jj.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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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2  15: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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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호 8면]

지난 6월 5일 오후 7시 30분 스타센터 하림미션홀에서 패션산업학과 졸업작품 패션쇼 ‘We are the New Black'을 개최했다. 패션쇼 주제인 ‘Black'은 메인 색상의 하나로서 주류 또는 대세, 패션에서의 트렌드 컬러를 뜻하며 무언가를 ‘뉴 블랙(New Black)’이라고 하면, 이는 새롭게 등장한 트렌드라는 의미이다. 이호인 총장은 “먼저 제일 감사드려야 할 분들은 학부형들입니다. 졸업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이 패션쇼가 졸업 예비생들에게 기억에 남는, 아주 귀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이번 패션쇼는 19세기 초 한복과 양복의 만남과 카무플라주 패턴의 현대 한복을 보여주는 ‘Hello Mr. Sunshine’, 젊음의 에트로 분위기의 ‘Clueless’, 세련된 도시적 느낌의 ‘City in a Veil.’, 어둡고 몽환적인 ‘Beyond Gender’, 자유분방한 스트릿 감성의 ‘Carnaby Street’, 환경을 생각한 무대 ‘Black out’, 블루 컬러를 주제로 한 ‘Blue Hole’,18세기 로코코 시대를 새롭게 재현한 ‘Salon de Paris’까지 총 8개 스테이지로 기획하여 총 123벌의 작품이 소개되었다.

졸업작품 패션쇼 우수작 시상에는 최우수상 권진영, 롯데백화점상 박혜정, 패션그룹형지상 윤보애, 장려상 김은지, 김민주, 공로상은 김수현이 수상하였다.

   
   
 

박현정 학과장 인사말

   
 

전주대학교 패션 산업학과는 2000년 설립된 이래 매년 창의성과 완성도 높은 작품과 스토리가 있는 재미있고 친근한 패션쇼로 큰 호응을 얻어왔습니다. 이번에도 다양한 주제의 작품으로 전주대학교 교직원과 가족, 학생들과 가족, 친지들을 모시고 패션쇼를 열게 되었습니다. 또한, 매년 패션그룹 형지, 롯데백화점 등 기업으로부터 패션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협력과 후원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패션쇼에도 10명의 학생이 기업이 주는 우수 작품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패션산업학과는 앞으로도 전통과 문화의 도시 전주의 문화적 감성을 담아 전주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축제의 시간을 만들어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패션산업학과 권진영 · 박혜정 김지선 · 김보미 인터뷰

1. 패션산업학과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진영: 고등학생 때부터 패션 관련 TV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패션에 관심을 가져왔고, 학과에서 주체하는 체험 행사도 자주 신청해 견학해 본 결과 흥미를 느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혜정: 학창시절에 마케팅과 패션에 관심이 많아 마케팅으로 진로를 생각했었는데, 마케팅 중에서도 세부적으로 패션 관련 마케팅으로 가자고 마음 먹게 되었습니다.

지선: 어머니께서 일본에서 전통의상을 전공하셔서 집에 패턴 책, 원단, 부자재 등이 항상 있었습니다. 덕분에 어렸을 때 재미 삼아 인형 옷을 만들다가, 나중에는 내 옷도 리폼해서 입게 될 정도로 흥미가 많아졌습니다. 고등학교 전까지 뚜렷한 꿈이 없었는데 미대 입시를 준비하는 친구의 영향을 받아 디자인 관련 분야를 알아보다가 패션 분야가 잘 맞을 것 같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보미: 중학생 때부터 유행하는 옷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옷 입는 것과 꾸미는 것을 좋아하던 때에 부모님께서 의류 관련 사업을 시작하셨습니다. 부모님 사업을 옆에서 도와드리면서 흥미를 느끼기 시작하였고 매장에 오는 MD 분들이 하시는 일을 보면서 MD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되어 오게 되었습니다.


2. 이번 졸업전을 준비하면서 생긴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진영: 집에서 옷을 만드는 친구들도 있고, 작업한 옷을 꽁꽁 싸매놔서 피팅 전날까지 서로 어떤 디자인을 한지 몰랐었던게 기억에 남습니다.

혜정: 야간작업하다가 야식 먹으러 편의점을 가는 길에 고라니를 본 게 기억에 남습니다.

지선: 한 가지에 집중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작품에 집중해서 제작하는 순간이 항상 재미있었습니다. 힘들었던 점은 밤에 잠을 못 자는 것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보미: 졸업작품전을 준비하면서 패턴실에서 밤을 지새우던 수많은 날 중에서 패턴실에 딱 네 명만 남았었던 적이 있는데, 노래를 크게 틀면서 듣고만 있다가 음악에 취해 옷이 땀에 흠뻑 젖을 만큼 미친 듯이 춤을 췄었던 날이 생각납니다.


3. 패션산업학과 전공하면서 제일 인상 깊었던 일은 무엇인가요?

진영: 졸업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매일 주말마다 학교 가고 밤새가며 열심히 한 결과여서 대학 생활 중에 제일 기억에 남을 거 같습니다.

혜정: 졸업작품 패션쇼 같습니다. 이 하루를 위해 4년을 준비하기도 했고, 제대로 된 옷을 처음 가족과 친구들에게 보여준 날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패션쇼를 준비하면서 실수도 많이 하고, 울기도 많이 울어서 패션쇼 날 감회가 새로웠기 때문에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지선: 처음 재봉틀 배울 때는 진짜 못해서 ‘졸작은 어떻게 만들지’ 하는 걱정을 했었습니다.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재봉틀도 익숙해지고 하나씩 손수 옷을 만들 때마다 뿌듯하고 재미있었습니다.

보미: 가장 큰 행사인 졸업 패션쇼가 가장 힘들었지만 제일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직접 디자인하며 원단을 선택하고 만든 옷이 모델에게 입혀지고 무대 위에 올라간다는 일이 얼마나 벅찬지 아직도 쇼 당일을 생각하면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4. 패션예술계 후배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진영: 좋은 것을 많이 보고, 보는 눈이 높아지면 삶의 가치관이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혜정: 이번에 졸업 작품을 준비하면서 일주일 동안 10시간도 못 자고 패턴실에서 최대 4일까지 있어 봤습니다. 생각보다 머리도 많이 쓰고 육체적으로 힘든 과입니다. 저는 학생 입장에서 얘기할 수 있지만, 단지 예쁜 옷 입는 게 좋아서 겉에 보이는 화려함만 따라가지 말고 자신의 적성과 잘 맞는지 신중히 생각하길 바랍니다.

지선: 예술을 하는 사람은 자신에 대한 신념과 자기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또는 어떤 식으로 표현할 것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만의 독특한 색깔을 가지게 되는데, 그 색깔을 고수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보미: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욕심이 있어야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졸업 작품을 준비하면서 디자인하며 옷을 만드는 것에 자신이 없어 완성하는 것에만 몰두하였는데 그래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자신이 어떤 일을 하던 욕심을 내어서 한다면 만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진 : 편집부 김은지, 이민희, 국한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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