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23.(목)


개교 55주년 기념 ‘명예박사학위’

By 전주대학교 대학신문사 , in 뉴스 , at 2019년 7월 29일

[889호 2면, 발행일 : 2019년 5월 15일(수)]

▲ 개교 55주년 기념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왼쪽 두 번째부터 전영한, 인요한)

개교기념식 후 오후 1시 30분에는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이 거행되었다.

올해의 주인공은 하림 주식회사 전영한 회장과 연세의료원 인요한 소장이다.

우리 대학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기부와 봉사를 실천한 것을 인정하며 전 회장에게는 명예경영학박사를, 인 소장에게는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각각 수여했다.

전영한 회장은 국내외에 무궁화를 무상 보급하는 사회복지법인 무궁화를 설립하고, 자비로 충청남도에 100억 원을 들여 요양원을 기증했다. 미얀마 의료복지를 위해서도 500억 기부를 약정하고 난치병, 희귀병 퇴치를 위해서도 거액의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내 고향은 전라도 내 영혼은 한국인’의 저자이자 의학박사인 인 소장은 호남 기독교 선교에 앞장섰던 유진벨 선교사의 후손으로서 서양인이다. 그러나 1958년 전주에서 출생, 전남 순천에서 성장한 호남의 아들이다. 인 소장은 한국형 구급차 앰뷸런스를 만들고, 북한에 결핵요양소를 짓는 등 자국과 북한의 의료 발전에 힘써왔다.

이호인 총장은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게 되어 영광이다. 두 분의 삶의 발자취가 우리대학 학생들에게도 귀감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송재민 기자  |  ganjion@jj.ac.kr

* 인용가능 (단, 인용시 출처 표기 바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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