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18.(토)


겨자씨

-855호, 발행일 : 2016년 9월 19일(월)- 플라톤의 말이다. “모든 인간은 행복하기를 원한다.” 고대사회에서는 착한 삶을 실천함으로써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By editor , in 신앙과 선교 , at 2019년 7월 3일

-855호, 발행일 : 2016년 9월 19일(월)-

플라톤의 말이다. “모든 인간은 행복하기를 원한다.” 고대사회에서는 착한 삶을 실천함으로써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믿었다. “행복은 내가 행하는데 모든 착한 일들이 결합하여 완성된 상태이다.” 보에티우스의 말이다. 근대사회 이후 사람들은 행복을 감각적이고 쾌락적인 것으로 보았다.

▶ 칸트의 말이다. “행복이란 이상적인 존재가 온몸으로 삶이 편안하다고 끊임없이 의식하는 것이다.” 프로이트 역시 같은 생각이다. “행복은 강한 쾌감의 체험이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 우리 시대에는 사람들이 행복을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열심히 조깅하라. 부지런히 골프채를 휘둘러라. 웰빙 주말을 만들어라…, 그러면 행복 호르몬이 넘쳐 날 것이다. 강한 쾌감을 누리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우리에게 일시적인 만족감을 줄 수는 있으나 궁극적인 행복을 제공하지 않는다. 이런 유형의 행복을 크르스토프 크바리히는 ‘happiness’라 부르며, 오늘날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있다고 믿는 하나의 ’소비재‘가 되었다고 탄식한다. 행복은 질적으로 전혀 다른 그 무엇이다. 행복은 ‘해피니스(happiness)’를 뛰어 넘어 신들만이 누리는 ‘마카리오리(makariori)’를 포함한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에서 ’마카리오스(행복하다, 복되다, 기쁨으로 넘치다)‘라고 칭찬하는 ’복된 여덟 가지 삶의 자세‘를 말씀하신다. 인간이 하나님 앞에 하나도 내세울 것 없는 가난한 존재임을 안다. 보잘 것 없는 이기심 때문에 다투고 생명까지 위협하는 현실을 슬퍼한다. 오직 자기만 아는 비정한 세상에서 따듯한 마음을 지킨다. 온유하지만 불의한 사회를 향해 정의를 외친다. 자기 이익에 초연하여 마음이 깨끗하다. 설령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더라도 행복과 기쁨을 누린다.

▶ 하늘나라가 보이는 정상으로 가는 길이요, 하나님의 온전함으로 나아가는 길이다. 참 행복으로 나아가는 길이요, 참 평강의 길이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마 5:1~12).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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