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18.(목)


겨자씨

[전주대 신문 제904호 10면, 발행일 : 2020년 11월 11일(수)]   아버지 하나님, 참으로 어지러운 이 나라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코로나와…

By editor , in 신앙과 선교 , at 2020년 11월 12일

[전주대 신문 제904호 10면, 발행일 : 2020년 11월 11일(수)]

 

아버지 하나님, 참으로 어지러운 이 나라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코로나와 기상이변과 흔들리는 정치와 무너져 내리는 경제, 그리고 혼탁한 세속문화와 타락한 종교가 이렇게 큰 문제가 될 줄 몰랐습니다.

우리의 힘으로 쉽게 해결할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도와 달라고 전심으로 매달리지 못했습니다.


▼ 온전히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지 못했고, 온전히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도하지도 못했습니다.

참으로 우리가 어리석었습니다.

그래서 ‘무엇을’보다는 ‘어떻게’에만 매달려 있는 우리의 이 어리석음과 교만을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구원해 주십시오.

무엇보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중에 있는 사람과 중증 환자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주시고, 온 힘을 다하여 이들을 돌보는 의료인과 공무원들, 그리고 봉사자들의 수고와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주님, 도와주십시오.

특별히, 어찌할 바를 몰라 모든 방역을 포기한 채 하루에도 수백 명씩 죽어가는 힘없고 가난한 나라들과 수많은 미전도종족들을 긍휼히 여겨 주십시오.

자비의 손을 펴시어 그들이 겪어야 할 질병과 가난과 절망과 고독으로부터 그들을 지켜주시고, 그들을 그 깊은 어둠으로부터 구원해주십시오.

가이없는 사랑으로 자신을 내어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 이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안에도 당신 사랑이 타오르게 하여주십시오.

늘 마음을 새롭게 해주시어 주님이 걸어가신 그 사랑의 길을 걸어가게 해주십시오.

반목과 분쟁과 타락으로 상처 입은 이 세상을 위해 아낌없이 당신의 생명까지 내어 주신 당신의 그 사랑을 닮아 가게 해 주십시오.
▼ 그리하여 어떤 경우에도 서로 품으며 돕고 섬기며 나누면서 끝까지 서로 사랑하게 하시고,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 가운데 우리가 누리는 하늘나라의 이 풍성함을 땅 끝까지 전하는 하나님의 대학, 전주대학교가가 되게 해 주십시오.

우리의 갈급한 영혼에 소망의 단비를 부어주시는 참 좋으신 하나님,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장선철 교수 (상담심리학과)

* 인용가능 (단, 인용시 출처 표기 바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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