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과 사랑으로 서로 같은 곳을 바라보는 전주대학교가 되게 하소서!

[전주대 신문 제927호 10면, 발행일: 2023년 3월 8일(수)]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축복으로 우리를 전주대학교에 이끌어 주시고

2023학년도 1학기를 힘차게 열어갈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이제 시작되는 봄의 모습과 같이 전주대의 모든 학생과 교직원이 더욱더 활기차고 생기 넘치는 대학이 되길 소망합니다.

신입생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첫걸음을 축복하여주시고, 재학생의 성장을 위한 두 번째 걸음도 축복해주시고, 졸업생들이 만나는 세 번째 걸음과 연결되는 걸음걸음까지도 하나님의 크신 은혜 가득한 예비 하심이 충만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박진배 총장님을 위시로 구성원 모두가 힘을 합하게 하시고, 주님 안에서 늘 같은 곳을 바라보아, 힘들고 어려움을 드러내는 세상의 모든 환경을 이겨나갈 뿐만 아니라 넉넉히 승리하는 전주대학교가 되게 하여 주시고 우리 모두에게 지혜와 명철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하지 말라] 라고 하신 롬12:16 말씀과 같이 겸손의 지혜를 구하는 전주대학교 모든 구성원이 되길 원하고 바라고 기도하옵나이다.

세상의 논리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이 가득한 우리 대학이 되길 원합니다.

그리하여 자신의 지식을 뽐내는 곳이 아니라 남을 위한 섬김으로 낮아지며 행동하는 지성과 영성의 신실하고 진실한 삶을 갖춘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번 학기도 서로가 축복하며 격려하고 응원하는 건강한 공동체가 되도록 늘 함께하여 주실 것을 믿사옵고,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김문택 교수(선교봉사처장/신학과경배찬양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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