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2. 2.(목)


공연엔터테인먼트학과 1학년 워크숍 성황리 마쳐

[874호 7면, 발행일 : 2017년 12월 11일(월)] 전주대학교 공연엔터테인먼트학과 1학년 2학기 워크숍 공연 ‘내가 날씨에 따라 변할 사람같소?’ 가 JJ아트홀에서…

By editor , in 문화 , at 2019년 7월 16일

[874호 7면, 발행일 : 2017년 12월 11일(월)]

전주대학교 공연엔터테인먼트학과 1학년 2학기 워크숍 공연 ‘내가 날씨에 따라 변할 사람같소?’ 가 JJ아트홀에서 열렸다. 날씨에 따라 사람들의 기분이 변화하고, 사랑의 의미를 찾으려 하지만 결국 날씨에도 변함없는 사랑과 인간관계를 보여주는 소설극이다. 선배들의 도움 없이 1학년 스스로 담당교수와 함께 만든 이번 연극을 성황리 마쳤다. 관객석에는 학과 선배와 친구들, 학부모, 교수 등 많은 사람들이 자리에 함께했다. 연극은 12월 1일 오후 4시와 7시, 2일 오후 2시와 5시에 열렸다. 다음은 주인공 세명과 인터뷰 한 내용이다.

1학년 이광재(분장사 역)

Q. ‘내가 날씨에 따라 변할 사람같소?’를 독자들에게 줄거리를 요약해서 설명하자면?

A. 날씨에 따라 사람들의 심리가 변하는데, 비현실적인 요소가 많다. 날씨에 영향을 받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
여주다가 엔딩에서는 날씨가 변함에도 변치 않는 사랑을 보여준다.

Q. 극 중에서 유독 ‘날씨’라는 단어가 많이 등장하는데, 단어에 담긴 의미는 무엇인지?

A. 사람들이 날씨에 따라 기분과 태도가 변화하는데, 이 극에서 그런 심리적인 요소들 때문에 사건이 발생한다. 심리를 대변하는 날씨가 연극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대사는?

A. 400년전 시대를 연기하는 부분이 있다. 연기하기 제일 어려워서 기억에 남는다.

Q. 워크숍을 마치고 소감이나 새로 배웠던 점은 무엇인지?

A. 작업하는데 있어서 많이 부족함을 느낀다. ‘이정도면 되겠지?’ 라는 생각은 아직 안일한 것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많이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

1학년 김민규(아들 역)

Q. ‘날씨’에 담긴 의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A. 추상적인 개념은 맞지만 ‘아들’ 역에 비추어 볼 때 날씨의 의미는 ‘사랑’ 이라고 생각한다. 사랑이 맨 처음에는 날씨가 좋아야만 온다고 생각했지만 점차 지날수록 비가 오든 날씨가 좋든 계속되는 모습을 보였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대사는?

A. 마지막에 꾸미지 않은 모습으로 처녀의 앞에 나타났을 때 그 진정성을 보여준 장면이 여운에 남는다.

Q. 연극을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없었는지?

A. 전달력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이렇게 생각해서 연기를 했는데 사람들은 그렇게 안 느껴질 때 가식으로 연기를 하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어 많이 힘들었다. 그런데 무대에 직접 서서 연기를 해 보니 극복이 되었다.

Q. 워크숍을 마치고 소감이나 새로 배웠던 점은 무엇인지?

A. 스스로를 좀 더 잘 쓰게 된 것 같다. 표현하는 법, 생각하는 법 등이 많이 어렸던 나를 한번 깬 기분이라 정말 행복하다.

1학년 양소현(처녀 역)

Q.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대사는?

A. 혼례복을 입고 비를 내려달라고 독백하는 장면이 있다. 독백이 그 장면 하나밖에 없어서 더 신경을 많이 썼고, 대사가 잘 안돼서 많이 울기도 했다. 공연을 마치고 관객들에게 박수를 받으니 너무 좋았다.

Q. 연극을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없었는지?

A. 독백 부분의 어미가 자꾸 떨어진다는 지적도 받았고, 너무 감정에 앞서다 보니 혼자 느끼는 감정에 그치고 관객들에게 전달이 안된다는 조언도 많이 들어서 ‘어떻게 하면 관객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을 지’ 고민을 많이 했었다. ‘처녀’의 성격이 실제 모습과 많이 달라서 그 점도 연기하는 데 어려웠다.

Q. 워크숍을 마치고 소감이나 새로 배웠던 점은 무엇인지?

A. 조금 실력이 는 것 같다. 대사하는 데 문제가 굉장히 많았었는데 좋은 교수님을 만나서 그 부분을 서서히 고쳐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스스로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한다.

이혜린 수습기자  |  ysrest@jj.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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