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9.(화)


꿈꾸는 자가 다음세대의 꿈이다.

-820호, 발행일 : 2014년 4월 9일(수)- 친구들과 만나서 꿈과 장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때가 종종 있다. ‘너는 꿈이 뭐야?’ ‘졸업하면…

By editor , in 오피니언 , at 2019년 4월 24일

-820호, 발행일 : 2014년 4월 9일(수)-

친구들과 만나서 꿈과 장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때가 종종 있다. ‘너는 꿈이 뭐야?’ ‘졸업하면 뭐할 거야?’, 그때마다 친구들은 부모님이 원하는 분야,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직업을 많이 찾았다. 분명히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은 따로 있는데, 정작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면 자신이 생각하던 것처럼 할 수 없고, 더군다나 꿈을 좇아가려면 너무 많은 것들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을 알기에 선뜻 꿈을 따라 가지 못한다. 나 또한 내가 꿈꾸고 있는 일이 있지만, 간혹 상황을 따지다 보면 꿈을 포기하고 ‘먹고 살기 편한’ 직업을 택하고 싶을 때가 많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선호하는 직업인 교사, 의사, 공무원…, 공무원 100만 명 시대인 지금, 많은 청년들이 자신의 꿈이 아닌 타인의 꿈을 좇아가고 있다. 부모님의 권유와 사회적 안정을 따지다 보니, 어릴 때 꿈꾸던 동화 같은 꿈들은 물론이며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을 포기하고 뒤돌아서 있는 모습을 보인다. 왜 그렇게 하고 싶었던 꿈을 포기 하는지 물어보면 다른 이유도 있지만, 많은 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상황과 여건이 되지 않아서’라고 대답한다.
그렇다면 정말 상황과 여건이 되지 않아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없는 것일까? 그럼 우리가 알고 있고 이른바 ‘성공했다’는 사람들은 집안 배경이 좋고, 자신의 꿈을 방해하는 장애물이 전혀 없어서 꿈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일까? 결코 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나보다 더 어렵고 힘든 상황을 겪었지만, 그 어려움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했다. 그리고 그들은 결국 성공했고, 꿈을 이루었다.
세상 어디에도 내가 성공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꿈을 꾸지 말라는 법도 없다. 그런데 그 법을 내 스스로가 만들고, 그것에 따라 살아가고 있다. 아무 노력도 하지 않고, 남들이 하는 것을 따라서 일을 한다. 그러나 얼마 지나고 나면 그것이 나에게 맞는 옷이 아님을 알게 된다. 안정적인 직업이 나쁘다는 말이 아니다. 상황과 여건에 휘둘려서 꿈을 포기하고 내 자신을 속이는 삶을 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진정으로 꿈을 꾸기 시작하면,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면 반드시 길은 열린다. 나 역시 상황이 좋지 않아 이루고 싶었던 꿈을 포기했었다. 그러나 다시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조금씩 노력할 때 길이 열리기 시작했다. 상황은 조금도 바뀌지 않았지만, 꿈이 있기에 가다가 힘들어 잠시 멈추는 일은 있을 지라도 포기하지는 않는다. 다만 조금 쉬었다가 다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꿈꾸는 것이 바보 같고 어리석은 일이 절대 아니다. 오히려 상황 때문에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살아가는 것이 더 어리석은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꿈꾸는 자가 되어야 한다. 조심할 것은 꿈만 꾸고 가만히 있으면 절대 안 된다. 꿈을 향해 달려가야 하고, 노력해야 한다. 그렇게 했을 때, 내가 바로 다음 세대의 꿈이 된다.
김인영(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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