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30.(화)


대학생활과 아르바이트

-828호, 발행일 : 2014년 10월 15일(수)- 교수칼럼 지난 주 토요일 우리 과에서는 ‘실전 Job, 진로캠프’를 진행했다. 캠프는 1~2학년을 대상으로, 앞으로…

By editor , in 오피니언 , at 2019년 5월 9일

-828호, 발행일 : 2014년 10월 15일(수)-

교수칼럼

류경호 교수 (공연엔터테인먼트학과)

지난 주 토요일 우리 과에서는 ‘실전 Job, 진로캠프’를 진행했다. 캠프는 1~2학년을 대상으로, 앞으로 대학생활과 졸업 후의 진로에 대한 목표관리와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함양을 위한 귀한 자리가 되었다. 특히 이 자리는 현재 우리 지역 현장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전업 연극인들의 생생한 체험과 성공적 창업의 세계를 안내해 주었다. 오전 오후로 진행된 이 캠프는 제 1강 창업의 세계,‘공연예술로 함께 꿈꾸는 문화예술커뮤니티’와 제 2강 나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다룬‘준비된 사람이 기회를 얻는다’는 내용이었다. 참여 학생들과 배우로서의 삶과 준비과정을 어떻게 대비할 것인지에 대한 열띤 토론과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화가 오갔다. 특히 이 캠프는 공연 예술인으로서의 자질과 갖추어야 할 덕목이나 대학생활에서의 동기유발과 개별적 시간관리 그리고 장래 오디션에 대비한 준비 과정 등의 훈련을 통해 자기 주도적학습능력을 함양하는 시간으로써의 기능을 충실하게 수행하였다. 그런데 대다수의 학생들이 주말 아르바이트 활동 때문에 참여하지 못했다. 아직 1학년 학생들은 학교 운영과정이나 학과 교육과정에서 차지하는 공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반면 2~3학년생들은 어는 정도 학교에 적응한 형편이어서 그런지 대학생활 이외의 아르바이트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생각이다. 이것은 가정 경제와도 연계되는 일이지만 사회적 생활을 연장하여 많은 경험과 세상을 일들은 많이 경험해 보려는 순수한 자유의지의 결과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학과 행사를 포기하면서까지 아르바이트에 열성을 보이는 것과 대학생활을 담보하는 이해득실을 따져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다. 이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아르바이트는 일정부분 자신의 노동력과 정부가 정한 시간당 최저임금 5,210원을 대가로 지급 받는다. 물론 이 대가는 매우 소중한 개인의 생활비이자 등록금의 일부를 충당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학 4년의 생활을 아르바이트로 보내기에는 너무나짧은 시간이기도 하다. 온전하게 대학생활에 매진한다고 해도 산업현장이나 세상에 나가보면 부족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아니 미흡하기 그지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 점에서 대학은 산학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또한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자율 지표 달성을 위해 학생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대학은 산업 현장에서 원하는 각종 기능과 전문적인 지식을 겸비한 예비사회인을 양성하는 것이 최우선의 과제가 되었고, 또한 취업률을 향상하기 위한 전략과 급변하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구조개혁을 단행하고 있는 현실이다. 실제로 우리 학교는 전국에서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 우리 학교는 한국교육개발원이 29일‘201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를 발표한 결과,‘나’그룹 대학에서 65.2%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전국 4년제 대학 전체 평균 54.8%로 나타났으며, 수도권 대학 평균 54.3%와 비수도권 대학 평균 55.1%로 발표됐다. 이번 취업률은 전국평균을 훨씬 상회하는 65.2%로 높은 취업률을 자랑한다. 대학 4년의 시간은 그렇게 긴 시간은 아니다. 짧은 시간 속에서 자신의 목표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해야만 한다. 물론 아르바이트는 가정경제와 개인의 원활한 사회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학생들은 대학생활과 아르바이트라는 시간적 투자를 대신하여 학과의 지도와 운영과정에 매진하고 자신의 전문적 영역에서 한걸음 한 걸음 정진한다면 오히려 더 나은 성취와 결실을 맺으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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