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2. 2.(목)


매력적인 학과, 카리스마 넘치는 교수님

[880호 10면, 발행일 : 2018년 6월 7일(목)] 이번 호에서는 우리 대학 음악학과의 이주용 교수님과 보건관리학과의 장선일 교수님을 만나 학과에 대한…

By editor , in 사람들 , at 2019년 7월 18일

[880호 10면, 발행일 : 2018년 6월 7일(목)]

이번 호에서는 우리 대학 음악학과의 이주용 교수님과 보건관리학과의 장선일 교수님을 만나 학과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와 구체적인 현황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이주용 교수님은 곧 열리는 독주회에, 장선일 교수님은 보건 관련 연구에 매진하고 계셨다.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음악의 전 분야에 걸쳐 깊은 이해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음악학과 이주용 교수 인터뷰

 

 

Q. 독주회를 연 취지와 소감
매년 독주회 무대에 서는 걸 목표로 하고 있는데 올해도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만날 수 있어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얼마 남지 않아 긴장되지만요. 많이 찾아주시고 함께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 독주회에 대한 간략한 내용 설명
이번 독주회는 낭만파 시대(19세기)의 대표적인 두 작곡가, 쇼팽과 브람스의 작품들이 연주됩니다. 두 사람이 낭만파라는 한 범주 안에 있지만 활동했던 장소나 시기 등이 조금씩 다릅니다. 음악적인 색채도 많이 다르고요. 이번 독주회를 통해 한 무대에서 각기 다른 스타일의 ‘낭만성’을 느껴보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Q. 독주회 곡 선정 기준
이번 독주회는 ‘예술가의 초상’이라는 부제를 정해 보았습니다. 제임스 조이스의 자서전적 성장소설 ‘젊은 예술가의 초상’에서 따온 것인데 보통 각 곡들은 작곡가의 삶과 사상, 성품 등을 오롯이 담고 있는 경우가 많아 마치 한편의 자서전이나 초상화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번에 연주되는 쇼팽의 소나타 2번은 연인이었던 마리아 보진스카와의 가슴 아픈 이별에 대한 아픔이 절절히 담겨있고, 브람스 소나타 3번에서는 다이나믹하면서도 매우 장중하고 기품 있는 젊은 시절의 브람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Q. 독주회를 위해 준비한 노력
무엇보다 연습을 많이 해야겠죠. 체력관리도 해야 하고요. 꾸준히 서는 무대인데도 언제나 떨리고 두렵습니다. 독주회 즈음해선 악몽도 꾸곤 합니다. 예를 들어 전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꽉 찬 관중 앞에서 갑자기 연주를 해야 하거나 연주 중에 실수를 해 쩔쩔매고 있는 순간 등이요. 꿈에서 깨면 다행이다면서 얼른 일어나 연습하라는 뜻 인가보다 여기면서 서둘러 피아노 앞에 앉곤 합니다.

Q. 음악학과를 소개한다면
전주대학교 음악학과는 기본적으로 클래식 음악을 공부합니다. 세부전공으로 피아노와 관현악이 있으며 연주 능력과 이론적 지식을 겸비한 연주자와 교육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깊은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어서 많은 선배들이 호남지역뿐 아니라 전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학과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예술경영 분야의 CEO 배출을 목표로 예술 관련 산업의 창·취업에 관련된 프로그램과 강의를 많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학기에 진행했던 JJ CK(교내특성화사업-한국의 소리를 담은 클래식음악) 사업 참여와 ‘명품창업학과선정’입니다.

Q.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
어머니가 피아노를 전공하시고 음악학원을 하셨는데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접하면서 피아니스트가 되는 꿈을 꾸었습니다. 아버님도 수준급의 아마추어 음악가이시고 여동생도 음악을 전공해 집안 전체적인 분위기가 음악을 공부하는 쪽으로 흘러왔습니다.

Q. 음악을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것
음악을 ‘정말로’ 좋아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보통 처음엔 좋아서 음악을 시작하고 전공으로 선택했다가도 매우 많은 시간을 연습에 할애해야하고 끊임없는 경쟁을 거치면서 서서히 지치게 됩니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요. 더 이상 좋아했던 취미가 아니게 되죠. 그러다보면 처음에 느껴지던 음악의 감동과 애정이 많이 희석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상투적인 말 같지만 초심을 잃지 말고 더 듣고 더 느끼고 더 감동하길 권합니다. 좋아해야 꾸준히 길게 공부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Q. 어떤 교수로 기억 남고 싶은가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해준 교수로 기억될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국가와 지역사회의 보건 의료 발전을 담당할 인재를 양성하는 

보건관리학과 장선일 교수 인터뷰

 

 

Q. 보건관리학과를 소개하자면?
보건복지부가 인정하는 특성화학과로서 보건교육과 의무기록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개설된 학과입니다. 보건교육과 의료정보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21세기에 보건관리학과는 보건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하는 보건교육사와 의무기록사를 양성하는 학과입니다.

Q. 학과의 장점은?
보건관리학과는 2012년도에 설립해서 지금까지 3회 졸업생을 배출했고, 국가자격증 및 면허증은 의무기록사, 보건교육사 두 가지가 있습니다. 병원 행정사 등 관련자격증 7개를 취득해서 병원의 의무기록실 등으로 취업하고 있습니다. 졸업생 중에는 순천향의대, 고려대, 경희대, 조선대 등 국내 유수 대학의 병원으로 취업했습니다. 이것이 보건관리학과의 자랑거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Q. 교수가 되기까지의 힘든 시간
박사 학위를 받고 영국에서 1년 동안 박사 후 연구원으로, 한국에 들어와서 3년간 국가 연구직 공무원 생활, 국내 의과대학에서 면역학 관련 책임 연구원으로 일을 했습니다. 연구하는 열정을 다해서 일을 하다 보니 전주대학교 교수가 되었습니다. 큰 어려움은 없었고 좋아하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달려왔습니다. 42세쯤 경기도에 있는 대학에 처음 교수가 되었고 전주대학교는 2007년에 와서 만 11년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우리 대학 학생들에게 연구에 대한 희망을 불어넣기 위해 주말을 마다하지 않고 아토피, 알러지, 인체 관련 질환 개선 소재 개발 연구 등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고시를 위해 여름방학부터 시험이 있는 겨울까지 특강을 하면서 책임교수로서의 일도 하고 있습니다.

Q. 재학중인 제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매 수업시간마다 시작하기 전에 ‘1분 멘트’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아직은 숲 속에서 나무만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어려움도 있을 것입니다. 학업이나 진로 등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텐데, 열정과 야망을 길러서 숲을 바라보길 바랍니다. 함께 열심히 도와주는 교수들이 있기 때문에 열정을 가지면 국가고시나 진로 등은 충분히 이뤄 내리라고 믿습니다.

 

 

기자후기

▶이들 학과의 구체적인 현황과 특성 및 장점을 알 수 있었다. 학과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어하는 학생들을 위해 앞으로도 우리 신문을 통해 여러 학과 교수님들을 만나고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함을 느꼈다.
이혜린 기자 (lhr8144@jj.ac.kr)

▶평소에 알아볼 기회가 없던 학과들을 알 수 있었고, 만날 기회가 없는 교수님을 만나 보게 되면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다. 학과에 관한 정보를 찾아보면서 각 학과에 대해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송민호 기자 (immino@jj.ac.kr)

 

*인용가능 (단, 인용시 출처 표기 바람)*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Share on Facebook
Facebook
Tweet about this on Twitter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