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18.(목)


변이 바이러스 시대, 방역 수칙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전주대 신문 제913호 5면, 발행일: 2021년 9월 29일(수)]   우리의 일상을 송두리째 바꾼 코로나19의 여파도 조금씩 잠잠해지기 시작했다. 2021년 9월…

By news , in 사회 , at 2021년 9월 30일

[전주대 신문 제913호 5면, 발행일: 2021년 9월 29일(수)]

 

우리의 일상을 송두리째 바꾼 코로나19의 여파도 조금씩 잠잠해지기 시작했다. 2021년 9월 15일 기준 현재 우리나라의 백신 접종 현황을 보면 전국 1차 접종률은 67.3퍼센트이며 전국 완전 접종률은 40.3퍼센트로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OECD 최하위권에서 17번째로 껑충 뛸 정도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었다. 이렇게 코로나19 완전 접종자가 늘어나면서 그동안 피해를 보았던 소상공인과 사람이 없어 휑하던 여행지들도 차츰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지금껏 답답했던 우리들의 마음도 점차 풀어지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백신을 맞는다고 하더라도 팬데믹 이전의 일상으로 완전히 돌아가는 것은 힘들 것이다. 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는 백신을 맞는다고 하더라도 감염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변이에 따라 전파력과 치사율, 증상조차도 모두 다르다. 심지어 백신 회피 여부도 달라 백신을 접종 받았다고 하더라도 크게 조심해야만 한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종류는 적지만 언제 변이 바이러스가 전파될지 모르기 때문에 안심할 수만은 없다. 또한 변이 바이러스의 확진자 중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은 무증상자도 많다. 이 같은 경우도 생각해서 조금 더 감염 예방에 신경 써야만 한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가 조심해야 하는 변이 바이러스가 많다. 대표적으로 ‘영국 변이 바이러스’, ‘미국 변이 바이러스’,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바이러스’, ‘일본ㆍ브라질 변이 바이러스’ 등이 있다.

 

 

이처럼 변이 바이러스는 그 종류에 따라 특징이 제각각이다. 문제는 이러한 특징들이 기존의 바이러스에 비해 우리에게 더 위협적이라는 점과 백신을 회피하는 바이러스 변이도 일어난다는 것이다.

 

특히 B.1.351 계통의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백신으로 형성된 면역을 회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변이 바이러스가 많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백신을 맞더라도 조심해야 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특히 요즘 계통 B.1.617.2인 ‘인도 변이 바이러스’ 일명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 확진자 중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상원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최근 1주간 국내 주요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98.8%, 델타형 변이의 검출률은 98.5%로 나타났다”라고 밝힌 적 있다. 심지어 접종 완료 후 14일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돌파 감염 추정’사례도 빗발치고 있는 추세이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2020년 10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되어 세계보건기구가(WHO) 백신으로 형성된 면역을 회피하거나 저하시키는 ‘우려 변이(Variant of concern)’중 하나로 지정하였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전염성 및 치사율은 조사 중에 있다. ‘영국 변이 바이러스’보다 68퍼센트 더 감염력이 세고 치명률이 85퍼센트 더 높다는 통계가 있지만 정확하지 않다는 의견이 있어서 아직은 불분명하다. 그렇기 때문에 전염성과 치사율을 떠나서 우리는 변이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서 백신 접종 완료 이후에도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켜야 한다.

 

이와 같이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위험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는 사례도 계속해서 보고되고 있다. 2차 백신 접종 이후 2주가 지나지 않아 사회적 거리 두기 면제 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접종 완료라고 생각해 사회적 거리 두기 수칙을 지키지 않는 경우도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 인원을 지켜도 아직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위험성이 남아있는 지금은 방역 수칙을 준수가 꼭 필요한 시점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안일하게 생각해 사회적 거리 두기 인원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또한 백신 접종 완료 이후에도 방역 수칙을 지켜야만 한다. 하지만 그저 백신을 다 맞았다는 이유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돌아다니거나 손소독제와 발열체크 절차를 무시하는 경우도 많이 존재한다. 변이 바이러스의 위험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는다면 백신 접종이 완료되었다고 해도 돌파 감염이 될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이 나왔다는 소식 이후 우리들의 코로나19로 인한 갑갑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었다. 어떤 사람들은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미래를 그리며 앞으로 할 일을 생각했을 수도 있고 어떠한 사람들은 코로나19 이전 행복했던 나날들을 돌아보며 다시 그런 날들이 올 거라는 기대감에 설렜을 수도 있다. 하지만 변이 바이러스는 우리의 희망 섞인 바람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코로나19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방역 수칙을 안일하게 생각하거나 팬데믹 일상에서 벗어나려는 생각을 포기해서는 절대 안 된다. 하루빨리 우리가 꿈꿔왔던 일상들을 되찾기 위해서는 코로나19의 방역 수칙을 확실하게 지켜야만 할 것이다. 우리가 꿈꿔오고 그리워하던 일상들은 우리의 노력으로 되찾을 수 있다.

 

윤혜인 기자(hyeout@jj.ac.kr)

 

* 인용가능 (단, 인용시 출처 표기 바람)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Share on Facebook
Facebook
Tweet about this on Twitter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