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25.(토)


보드게임을 이용한 체험 교육

[전주대 신문 제920호 2면, 발행일: 2022년 05월 25일(수)]   ▲학생들이 보드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 게임콘텐츠학과 윤형섭 교수)   게임콘텐츠학과 ‘게임기획실무’수업은…

By editor , in 뉴스 , at 2022년 5월 26일

[전주대 신문 제920호 2면, 발행일: 2022년 05월 25일(수)]

 

▲학생들이 보드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 게임콘텐츠학과 윤형섭 교수)

 

게임콘텐츠학과 ‘게임기획실무’수업은 게임 디자인에 대한 학생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수업 시간에 보드게임 체험을 한다. 학생들은 각자 준비해 온 젠가와 할리갈리, 블루마블을 하고, 심지어 트럼프 카드로 원 카드와 포커를 하거나 화투를 이용하여 고스톱과 섰다를 하는 조도 있었다.

이 수업의 특징은 학생들이 게임 플레이에 몰입하며 체험한 재미를 분석한다는 점이다. 게임의 드러난 규칙은 무엇이며, 그 안에 숨겨진 수학적 확률 기획은 어떠한지, 기획된 내용은 플레이어의 상호작용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게임의 핵심적인 재미 요소는 무엇인지, 게임을 더 재미있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변용하거나 어떤 요소를 추가해야 하는지를 알아내야 한다. 학생들은 이런 과정을 통해 게임 메카닉의 내면을 이해하게 된다. 지난 4월에는 방 탈출 게임을 하며 보드게임의 종류와 게임 기획에 대해 알아보기도 했다.

수업에 참여한 허성범(게임콘텐츠 3학년) 학우는 “이번 수업을 통해 게임을 재미로만 하기보다는 하나라도 더 분석하고, 과제를 하기 위해 게임 설명지를 꼼꼼히 읽으며 기억에 남게 집중해서 읽었다.”라며 “등장인물에 몰입하려 노력하며 게임을 분석했는데 게임 기획을 공부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담당 교수인 윤형섭 교수는 이 수업을 어떻게 기획했냐는 질문에 “사실 요즘 학생들은 어려서부터 해 왔던 디지털 게임이나 온라인 게임에 익숙해져 있는데, 이런 보드게임 플레이 체험을 통해 보드게임의 규칙, 상호작용을 만들어내는 맥락, 재미 요소들을 찾아서 분석하다 보면 디지털 게임의 재미 요소도 저절로 알게 된다.”라며 “상호작용, 재미 요소, 인간의 심리적 욕망까지 잘 이해해야 하는 게임 디자이너의 역할을 갖추기 위해서는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학생들도 좋아하니 보람도 있다.”라고 말했다.

 

손민기 기자(minki70064@jj.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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