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2. 2.(목)


사랑 ‘모든 것’ (고린도전서 13:7)

-854호, 발행일 : 2016년 8월 31일-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사랑이라는 단어만큼…

By editor , in 신앙과 선교 , at 2019년 7월 3일

-854호, 발행일 : 2016년 8월 31일-

김승훈 목사 (전주대학교회 담임)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사랑이라는 단어만큼 우리에게 친숙한 단어도 없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 2위가 ‘사랑’이라는 설문조사의 결과는 ‘사랑’이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사랑의 소중함을 아는 우리의 인식과 달리 사랑에 대한 우리의 현실은 매우 빈곤합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사랑을 대중매체 즉, TV나 영화를 통해서 배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본문은 우리에게 큰 의미를 가져다줍니다. 사랑이 어떤 것인지 그래서 어떻게 행하는 것이 참 사랑인지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본문에서는 사랑의 모습을 총 네 가지로 나누어 이야기합니다.
첫 번째, 사랑은 ‘모든 것을 참으며’입니다.
본문의 ‘참으며’는 ‘물과 같은 것이 스며들지 못하도록 단단히 막는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표현은 다양한 방해와 어려움으로부터 보호하고 덮는다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진정한 사랑이란 상처가 다가와도, 부정적인 생각이 나를 덮쳐도, 환경이 어렵고 비뚤어진 마음이 생겨도 그 모든 것을 막는 것입니다. 그 어떤 것도 내 마음을 지배하지 못하도록 철저히 막아 상대를 바라보는 시선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하는 모습이 사랑입니다.
두 번째, 사랑은 ‘모든 것을 믿으며’입니다.
우리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한 번 던져 봅시다. ‘모든 것을 다 알아야 사랑하고 믿어줄 수 있을까? 몰라야 사랑하고 믿어줄 수 있을까?’ 우리의 대답은 ‘모든 것을 다 알면 사랑할 수 없다’입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것을 다 아시면서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을 닮은 참 사랑이란 무엇일까요? 그의 허물을 알더라도 서로를 믿어주는 모습입니다.
세 번째, 사랑은 ‘모든 것을 바라며’입니다.
바란다는 것은 소망하고 희망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사랑은 바라는 일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상대에 대해 참고 믿어주는 일도 결국 상대에 대해서 바랄 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바란다는 것은 어쩌면 ‘기다려준다’의 다른 말 인지도 모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으십니다. 그렇다면 우리 또한 절망할 수 있는 권리가 없습니다. 사랑은 포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포기한다면 그건 사랑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셨듯이 우리 또한 모든 것을 바랄 때 우리는 진정한 사랑을 경험하고 알게 됩니다.
네 번째, 사랑은 ‘모든 것을 견디며’입니다.
사랑함에 있어서 우리가 해야 할 마지막 한 가지는 견디는 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모든 고통과 아픔을 견디셨던 것처럼 우리는 사랑하기에 견뎌야 합니다. 누군가를 향해 견디는 이 사랑의 모습은 상대에 대해서도 하는 것이지만 특별히 나에 대해서 해야 하는 일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이 모든 사랑의 모습을 온전히 행하려면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할까요? 공감입니다. 상대에 대한 깊은 공감은 모든 사랑의 모습을 이루어가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 함께 사랑하기를 힘쓰십시다. 우리가 서로를 깊이 사랑할 때 우리는 천국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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