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출발한 “제 8대 교수회”
[전주대 신문 제902호 12면, 발행일 : 2020년 9월 9일(수)]
교수회는 학교 예산과 정년계열 교수들의 회비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기구이다.
또한, 교수들의 교권 보호, 복지 및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요구사항들을 본부 측에 건의하고 협의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학교발전을 위한 제반 사안들을 본부 측과 협의하고 문제를 개선, 타결해 나가는 역할과 협력자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교수회에서는 교내에서 일어나는 전반적인 사안들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교수들의 교권 및 권익과 관련하여 본부 측에 요구할 사안들과 학칙변경 및 교육 관련 본부 측의 의견들에 대한 적절성과 유효성에 대해 논의한다.
논의가 필요한 사안들의 경우 교수회와 본부 측과의 협의 내용 및 결과에 대해 전체 교수에게 보고한다.
아울러 협의가 된 내용과 결과가 다소 미진하거나 만족스럽지 못한 미타결된 내용의 경우 추가적인 후속 해결 방안들에 대해 논의를 한다.
교수회 회장 홍용 교수님 (운동처방학과)
Q.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2020년 9월 1일부터 향후 2년간 전주대학교 교수회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 홍용 교수입니다.
저는 전주대 학교 체육학과 86학번 출신으로 현재 운동처방학과에 재직 중입니다.
먼저 모교인 전주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교수회 회장이라는 중임을 맡겨 주신 교수님들께 다시 한번 진심 어린 감사 인사 올리며, 전주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미약하나마 소임을 다 할 수 있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Q. 코로나19와 관련된 2학기의 중점적인 추진사항 들이 있으실까요?
급작스러운 코로나19의 팬데믹으로 인해 학생들은 물론 교수님들 역시 당혹감과 부담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 껏 해오지 않았던 비대면 수업으로의 변화는 학생들의 교육 만족에는 아쉬움을, 급작스럽게 새로운 강의자료를 개발하고, 동영상 촬영을 해야 하는 교수님들에게는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안겨준 시간이었습니다.
현재 우리 전주대학교는 교육 만족 1위를 목표로 발전과 도약을 위해 새로운 전진을 준비하는 만큼 교수회에서는 코로나 예방을 위한 최대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한 상태에서 가능한 대면 수업이 이뤄지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면 수업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경우 원활한 동영상 수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교 측에서 계획하고 있는 새로운 시스템 도입을 지지하며 이와 관련한 교수님들의 프로 그램 운영에 대한 교육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합니다.
Q. 제8대 교수회 회장으로서 각오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전주대학교의 주인은 바로 우리 학생들입니다.
학생들의 꿈과 희망은 바로 전주대학교의 미래일 것입니다.
전주대학교의 미래를 좌우하는 학생들의 꿈과 희망은 학교생활 중에서 배우고 느낀 교육을 통해 무럭무럭 자라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 서 이번 8기 교수회 회장으로서 학생들의 교육 만족을 위해 교수님들이 학생들의 교육에 최선을 다하실 수 있도록 비합리적인 학칙 및 제도 정비를 이루고자 합니다.
또한, 학교발전 을 위한 대안 마련과 이를 통한 본부와의 협의를 거쳐 학교발전을 위해 협력적 입장에서 관계를 개선하고 협치를 이루고자 합니다.
아울러 전주대학교가 모교로서 우리 졸업생들에게 해 줄 수 있는 어버이의 역할 역시 강조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극명 한 만큼 우리 대학 출신들을 위해 최소한 도내에서 모교의 역할은 너무나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교와 우리 동문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동반자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2년이라는 짧은 임기 동안 교수님들이 학생들의 교육 만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수 있는 역할들에 대해 고심하고 노력하고자 합니다.
또한, 총학생회를 비롯해 단대 학생회 구성원들과의 정례 모임을 하겠습니다.
우리 학생들을 위해 수시로 교수회가 할 수 있는 지원 및 격려 활동에 나설 것입니다.
그에 더해 교수님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단대 교수회를 중심으로 방문 모임을 청하도록 하겠습니다.
Q. 전주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응원 한마 디 부탁드립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급작스러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국내외적으로 심각한 경제적 위기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제적 위기는 기업의 어려움과 맞물려 있어 향후 취업인 구의 감소, 실업인구의 증가를 유발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이러한 사회적 현상은 사회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는 심각한 문제로 다가올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코로나 확 산 방지를 위한 불가피한 조처이긴 하지만 최근 인터넷을 활용한 비대면 수업은 교육의 질적 저하는 물론 교육의 본질적 의미를 상쇄시키는 결과를 낳게 될 것입니다.
특히 교육 만족 1위를 목표로 교수와 학생들 간의 돈독한 신뢰와 협력을 기반 으로 취업을 포함한 모든 경쟁력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는 우리 대학의 입장에서는 현재 교육 상황은 대학의 발전은 물론 우리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에 심각한 저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되는 바가 크다 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대학 발전의 원동력이라 할 수 있는 교수와 학생과 의 신뢰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한다면 현재의 어려움 역시 극복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의 어려움은 우리만 겪고 있는 것이 아니기에 다른 대학들 보다 교수와 학생 모두 학업과 취업 준비를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한다면 우리가 목표로 하는 기회의 문은 반드시 열릴 것입니다.
우리 학생들에게 더욱 높고 견고한 믿음과 신뢰를 주기 위해 우리 교수님들 역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우리 학생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교정에서 만나기를 희망하고 기원하겠 습니다.
교수회 부회장 박순권 교수님 (상담심리학과)
Q.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전주대학교 상담심리학과에 재직하고 있는 박순권 교수입니다.
저는 9월 1일부터 시작되는 제8기 교수회 부회장을 맡게 됐습니다.
우리 학교의 발전에 우리 전주대학교 가족들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님들, 교직원선생님들 그리고 우리 학생 모두 교수회와 힘을 합해서 전주대 발전을 위해 같이 노력해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Q. 제8대 교수회 부회장으로서 각오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저는 교수회의 일원으로서 전주대학교 교수들의 다양한 생각을 잘 살펴서 학교의 발전에 도움이 될 방안을 만들고, 이를 대학본부에 제시하고 설득하는 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교수들 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한 활동도 교수회가 관심을 가지고 수행해야 할 중요한 일이라 생각합 니다.
Q. 현재 전주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에게 응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학생 여러분 참 여러 가지로 고초가 많으시죠?
학교는 열려 있지만, 학교에 오시지 못하고 수업은 듣지만, 교수님들을 뵙지도 못하고 여러 가지로 아쉬운 점이 많으리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쉬움을 느끼는 것은 저희도 마찬가지입니다.
직접 강의실에서 학생들과 얼굴을 맞대고 서로 의견을 주고받아 수업 이 진행되고 그 가운데 교수와 학생들 간에 인간적인 관계 형성이 되는데 그런 것들이 원활하게 수행되지 못하는 형태의 강의를 들으시느라 지난 학기 동안 어려움이 많으셨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 안타까움을 느낄 것입니다.
그런데도 본교나 교수님들은 수업의 질을 최대한 향상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해왔고 다음 학기에도 일부 동영상 강의가 실행될 거라고 생각됩니다.
여러분들도 올해 느끼셨지만, 학업과 꿈에 정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것만이 전 주대학교를 발전시키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교수회 부회장 이대희 교수님 (외식산업학과)
Q.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전주대학교 제8대 교수회 부회장을 맡게 된 이대희입니다.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저희 제8대 교수회 회장단이 며칠 뒤면 새롭게 시작합니다.
교수님들을 위하고 학생들을 더 위할 수 있는 교수회가 되도록 더 열심히 하도록 준비되어있습니다.
전주대학교가 기독교 명문대학이기에 더 열심히 기도하고 교수님들의 연구 및 활동에 도움이 되고 학생분들도 학교를 늘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학교가 되도 록 임기 동안에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Q. 제8대 교수회 부회장으로서 각오 한마디 부탁드리 겠습니다.
각오라기보다는 하느님께서 주신 직분을 잘 맡아서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우리 학교가 헤쳐 나가려면 학교와 교수님들과 학생들이 함께 뭉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에 계셨던 교수회들도 열심히 노력을 해주셨고 그러한 결과물로 본교의 브랜드 네이밍이 굉장히 높아졌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 이후부터는 또 다른 환경 에서 우리 학생들과 교수님들과 학교가 잘 어울려져서 최고의 기독교 명문사학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할 준비가 되어있습 니다.
교수님들은 열심히 교육해주시고 연구해주시는데 전념 하실 수 있도록 밑받침을 해주셔야 하고 학생들은 자부심을 느끼시며 학교에 오시고 전주대학교 졸업생이라고 하는 이 브 랜드 네이밍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실 수 있을 정도의 학교가 되게끔 교수회와 저도 열심히 노력해서 꼭 그 목표를 이루도 록 하겠습니다.
Q. 현재 전주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응원 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요즘 많이 힘드시죠?
저희 교수님들도 가끔 그런 말씀을 하 십니다.
학교에는 학생이 있어야 진짜 학교라고 이야기를 드리고 있습니다.
저희도 학생분들이 너무 보고 싶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학생분들이 학교에 나오고 싶다는 생각을 여기저 기서 많이 듣고 있지만 아마도 사회적인 분위기로 조금 더 기 다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당부드리고 싶은 말 하나는 일단 건강 잘 챙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시기가 그 냥 흘러가는 시기가 아니고 우리 학생분들에게는 또 다른 기회라고 생각을 해주셔서 자기 발전을 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삼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로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수업을 온라인으로 해서 수업의 깊이가 떨 어질 수 있습니다. 저희 교수님들도 열심히 하시지만 조금은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우리 학 생 여러분들 조금 더 힘내시고 그런 부분은 전공 공부를 더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고 생각하시면 아무래도 이 시간이 귀하게 쓰일 것 같습니다.
건강 늘 잘 챙기시고 우리 학생분 들을 학교에서 뵈어 즐겁게 강의하는 그 시간까지 잘 준비하 시고 건강 잘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임정훈 기자(yimjh6360@jj.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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