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30.(화)


“선한 일을 하다가, 낙심하지 맙시다. 지쳐서 넘어지지 아니하면, 때가 이를 때에 거두게 될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6:9, 새번역)

[전주대 신문 제913호 10면, 발행일: 2021년 9월 29일(수)]             전주대학교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어제도 오늘도 한결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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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신문 제913호 10면, 발행일: 2021년 9월 29일(수)]

 

 

 

 

 

 

전주대학교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어제도 오늘도 한결같이 신실한 사랑으로 우리 대학의 모든 영혼을 사랑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진리, 자유, 평화의 가치를 따라 전주대학교를 세우시고 오늘까지 이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교육의가치가 허공에 흩어지는 메아리처럼, 아침이 되면 사라지는 밤안개처럼 힘을 잃지 않게 하시고 지식 탐구의 현장인 강의실에서, 캠퍼스 구석구석에서, 사람과 사람의 만남의 자리에서 살아 움직이게 하시고 전해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시는 하나님, 당신의 꿈이 우리의 꿈이 되게 하시고 전주대학교에 몸담고 그 시간의 한 페이지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이 꿈이 심어지고 자라게 하옵소서. 우리가 세상의 흐름대로 변해야 살아남는다는 소리에, 거대한 장애물과 같은 현실의 무게 앞에 하늘 아버지께서 주시는 지혜와 순결함을 지켜가게 하옵소서. 타협을 말하고 합리화하는 소리 앞에서 우리 대학이 지켜가야 할 가치를 기억하게 하시고 세상의 논리를 뛰어넘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기대하며 오늘을 인내하는 삶 되게 하옵소서.

 

우리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영혼으로 사랑하시는 하나님, 영성과 지성 그리고 인성이 균형을 이루며 성장하는 학생들이 세워지게 하시고 그런 학생들의 인생을 응원하고 그들의 성장을 힘써 돕는 교직원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우리 대학이 각자 다른 삶의 여정과 인생의 경험 속에 청년의 푸른 꿈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도, 삶의 목적과 방향을 잃고 헤매는 중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함께 수고하여 소망의 길을 찾아가는 터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매일 반복되는, 계절마다 다시 찾아오는 학교의 일정 속에서 우리가 이와 같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한 일’을 멈추지 않게 하옵소서. 당장은 눈에 열매가 보이지 않아도 지쳐서 넘어지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때에 거두게 하실 생명 열매를 믿음으로 함께 바라보게 하옵소서. 그렇게 우리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우리 대학이 왜 여기에 시작되었고 지금까지 이어졌는지를 날마다 다시 새기며 하루하루의 여정을 걸어가게 하옵소서.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동행하며 이 땅에 생명의 씨를 뿌리는 사람들, 희망이 사라져가는 세대 중에 희망을 심는 대학으로 존재하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그런 우리의 걸음을 응원하고 축복해 주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이동현 목사(선교봉사처/선교지원실)

 

* 인용가능 (단, 인용시 출처 표기 바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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