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9.(금)


성공의 비결은 실패지식 활용여부에 달려

By 전주대학교 대학신문사 , in 오피니언 , at 2019년 6월 20일

-846호, 발행일 : 2015년 12월 7일(월)-

2015학년도 2학기의 끝자락을 아쉬움이란 수레에 싣고 현재 우리 모두는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
올 한해 우리대학에 부어주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감사의 제목들은 일일이 적어내려가기도 벅찰 만큼 차고 넘치는 한 해가 되었음에 다시 한 번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우리대학의 모든 교직원들이 한마음과 한뜻으로 한곳을 바라보며 열심히 달려왔고, 학생들도 정말 열심을 다하는 열정의 한해를 만들어주었음에 박수를 보낸다.
이제 학교의 모든 과정을 마친 학생들은 사회를 향해, 혹은 또 다른 학업을 향해 정진할 것이다.
결코 짧지 않았던 4년간의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앞으로 다가올 또 다른 공동체에 대해 두려워하지 말고 힘찬 발걸음으로 내딛어보자.
앞으로 어떠한 상황을 만나든지 전주대 출신 학생들은 실패를 절대 두려워하지 말고 끝까지 도전하는 멋진 세계인이 되어야할 것이다.
실패학의 창시자인 ‘하타무라 요타로’ 도쿄대 명예교수는 실패와 관련해서 “실패를 통해서만 진정한 과학적 이해를 할 수 있다”며 “용서받을 수 없는 실패는 같은 어리석음을 반복하는 경우뿐”이라고 강조했다.
모든 실패를 창피하게 생각하는 것이 가장 안 좋고, 그것이 바로 모든 실패를 초래한다는 것이다. 라고 말하며 그의 저서 ‘실패학의 법칙’에서는 「대형사고나 기업의 부정행위 뒤에는 실패를 감추는 문화가 있지만, 잘되는 조직은 실패에서 배우고 활용할 줄 안다. 쓰리엠의 포스트잇은 실패를 권유하는 기업문화가 있었기에 탄생했고, 수많은 성공 신화를 이룬 주인공들은 모두 실패를 딛고 일어선 사람이다」 라고 말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가 부딪혀야하는 수많은 상황 속에서 ‘도전’이란 기분 좋은 단어의 실행은 실패를 잘 분석 할 줄 아는 실패지식 활용여부에 달려있을 것이다.
이번 학생자치기구장 선거에서도 당락의 명암은 갈렸지만, 실패의 경험에서 성공의 비결을 찾아내는 진정한 지혜로움으로 모두가 힘차게 전진하길 바란다.
얼마 남지 않은 2015년!
자신의 시스템에 발생한 에러를 잘 분석하고 마무리 하며, 실패의 지식을 감추지 않고 적극 활용하는 성공한 우리 모두가 되자.
나는 실패를 감추는 사람인가?
나는 실패를 살리는 사람인가?

* 인용가능 (단, 인용시 출처 표기 바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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