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12.(수)


온라인 강의 진행의 숨은 공신!

[전주대 신문 제898호 12면, 발행일 : 2020년 4월 22일(수)]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전주대학교는 모든 수업을 온라인 강 의로 대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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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신문 제898호 12면, 발행일 : 2020년 4월 22일(수)]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전주대학교는 모든 수업을 온라인 강 의로 대체 중이다. 학기 초에는 서버 다운 등의 문제로 수업을 들을 수 없다는 불만이 여러 대학에서 나왔다. 우리 대학에서 도 몇몇 개선 요청이 들려왔지만 사이버캠퍼스 자체는 큰 문제 없이 운영되었다. 원활한 수강이 가능했던 것은 사이버캠퍼스 와 교수님들을 뒤에서 돕고 있는 교수학습개발센터와 정보통 신원의 협조가 있었던 덕분이다. 이번 호는 교수학습개발센터 의 센터장이신 김보경 교수님을 만나 온라인 강의가 어떻게 준 비됐고 앞으로 어떻게 개선될 것인지에 대해 인터뷰했다.

Q. 센터장님 인사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교수학습개발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보경 교수입니다. 교수 학습개발센터는 교수님들의 교수역량과 학생들의 학생역량을 지원하는 곳입니다. 교수님들의 수업 컨설팅과 수업을 어려워 하는 학생들에게 학습전략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재택수업이 길어져 최근에는 온라인 교수, 온라인 학습을 지원하는데 큰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Q. 서버 문제없이 온라인 강의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 었던 이유가 있나요?

서버 문제는 정보통신원에서 보이지 않게 많은 지원을 해주 셨습니다. 특별히 많은 사람이 동시에 접속할 경우 서버가 다 운되고 사이버캠퍼스에 접속이 안 될 수 있습니다. 이를 서비 스 병목현상이라고 하는데 이를 대비하기 위해 세 가지 측면 에서 미리 준비했습니다. 첫째, 접속 트래픽 과다 문제는 웹 서버 증설(4→8대)을 요청하였고, 순번 부여 솔루션을 탑재 하여 접속자 수를 분산시키려고 노력했습니다. 둘째, 교수님 들께서 개발하신 강의 영상을 원활하게 올리기 위해 콘텐츠 인코딩 역할을 담당하는 VOD 서버를 증설(1→3대)했습니다. 셋째, 학생들의 원활한 강의 영상 학습을 위해 영상 콘텐츠를 외부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방식으로 변경했 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가능한 것은 정보통신원에서 서버 증 설을 위한 하드웨어(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인프라 지원, 최 종 부하 테스트 진행 등을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또한 예산 및 구매 관련 부서에서 예산을 우선 배정시켜주시고 행정 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서버 증설을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 습니다.

Q. 교수님들이 강의 영상을 만들 수 있도록 제작 안내 를 돕고 있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이 있을까요?

강의 영상 제작 교육을 제공했습니다. 먼저 영상 콘텐츠 제 작 매뉴얼을 만들어 800부를 배부했습니다. 연수는 강의를 담당하시는 교수님들을 대상으로 동영상 강의 콘텐츠 제작 및 사이버캠퍼스 사용 오프라인 교육을 3회 실시했고, 온라인 교 육은 총 20여 개의 동영상을 자체 제작하여 상시로 연수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상 제작 지원 부서 담당자 연수를 5 회 실시했습니다. 강의 촬영 환경 및 기자재를 지원했습니다. 강의실이나 실습 실 등 촬영 장소를 안내해드리고, 각 단과대 행정지원실을 통 해 마이크, 삼각대 등을 배부해 대여해드렸습니다. 또한 강의 실에서 촬영하시는 교수님들의 촬영 현장 지원을 위해 단과대 학 행정지원실 및 전산실습실 담당자분들이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원격 지원을 위한 창구를 개설했습니다. 강의 영상 콘텐츠 제작을 지원할 수 있는 전용 전화를 개통하고 교내 장학생 6 명, 교수학습개발센터 직원이 원격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Q. 촬영 장소와 장비 등의 지원은 충분히 되고 있나요?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가 센터에 있지만, 당연히 모든 교수님 을 수용할 수는 없기에 교수님들은 현재 핸드폰이나 노트북, 연구실에 있는 pc로 자가 촬영 중이십니다. 장비 측면에서는 마이크, 삼각대, 녹화용 프로그램 등 현장 수요에 맞춰 기자재 를 구매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수요가 발생하 면 예산 협조를 구하여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Q. 영상마다 화질이나 음질이 제각각이라 불편함이 있 는데, 이에 대한 개선 대책이 세워지고 있나요?

일관된 품질의 영상 제작을 위해 표준화된 제작 방법을 안 내하는 매뉴얼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교육 자료 등을 통 해 영상 품질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만일 화 질과 음질로 인해 학습이 불편한 경우 담당 교수님 또는 교수 학습개발센터로 문의하시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실기가 필요한 강의를 동영상으로 만들 때 더 협력 하는 부분이 있나요?

실기가 필요한 강의에 대해서는 교수님께서 요청하시면 촬 영(스튜디오) 장소를 우선 배정하고 있으며, 관련 기자재를 추 가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실기 수업의 어려움을 해소 하고자 최근 학사지원실에서 동시 참여 학생 수 10명 이하의 실험·실습·실기강좌를 대상으로 4월 13일부터 대면 수업 운영 계획을 밝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Q. 녹화된 영상 품질 등에 대한 체크가 이루어지고 있나요?

영상 개발 및 탑재는 교수님들의 권한으로 센터에서 별도의 영상 품질 체크 등의 절차는 없습니다. 그러나 교수님들께서 요청하시는 경우 편집을 해드리거나 영상 품질을 높이기 위한 교육이나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Q. 사이버캠퍼스가 아닌 타 프로그램 등으로 수업하는 강의들에 대해서도 안내와 지원을 하나요?

녹화 영상 방식의 강의 외에도 실시간 강의에 대해 화상회 의 솔루션(구글 미트 등)을 안내하고 사용법에 대해서도 연수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Q. 계속되는 등교 연기로 인해 온라인 강의도 마찬가 지로 지속될 거 같은데 앞으로의 계획이 있나요?

온라인 강의 장기화에 대비해 사이버캠퍼스 서비스에 대해 모니터링을 지속해서 하고 있습니다. 사이버캠퍼스의 안정적 인 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서버 및 기자재 추가 증설 작업 등 이 필요한지 파악하고 있으며, 강의 콘텐츠 개발과 재택수업 방법을 보다 다양하게 운영하실 수 있도록 지속해서 연수와 자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Q. 온라인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들에게 한 말씀 해주 신다면?

온라인 수업의 성패는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능력에 있습니 다. 교수님도 안 계시고, 친구들도 없는 혼자만의 공간에서 가 장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한 시간과 장소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하고 자신의 학습을 방해하는 것들을 멀리할 수 있어야 합니 다. 사이버캠퍼스도 교실 수업과 동일하게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Q&A나 교수님께 메시지를 보내 질문을 할 수 있고, 교수님이 주시는 과제를 통해 더 심화된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토론 게시판에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 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 여러분들이 온라인학습에 익 숙해지고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셔서 온라인학습역량을 강화 하는 기회로 삼으시면 좋겠습니다. 교수학습개발센터는 여러 분들의 재택수업을 돕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센터장님의 말씀처럼 이번 온라인 강의 도입에 정보 통신원의 기술적 협조가 큰 도움이 되었다. 정보통신원 의 소개와 위에서도 이야기한 서버를 안정적으로 유지 시킨 몇몇 요소들을 자세히 물어보았다.

Q. 정보통신원을 소개를 해주신다면?

정보통신원은 우리 대학의 정보화를 추진하는 핵심 기관으로써 학생 전산 서비스 지원 및 교육·연구 인프 라의 첨단화와 학교 행정의 효율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 습니다.

Q. 웹 서버와 VOD서버 증설을 간단히 설명해 주세요

사이버캠퍼스의 기능을 크게 콘텐츠 업로드와 서비스 의 2개 기능 파트로 나눌 수 있습니다. VOD 서버는 업 로드된 콘텐츠의 인코딩을 담당하는 서버로써 많은 강 의 콘텐츠가 업로드될 경우를 대비해 기존 1대에서 3대 로 증설하였습니다. 그 외 사이버캠퍼스의 전반적인 서 비스를 담당하는 웹 서버 또한 4대에서 8대로 증설하 였습니다.

Q. 영상 콘텐츠의 CDN 방식 변경의 의미를 설명해주세요

기존의 영상 서비스 방식은 자체 스트리밍 서버를 통 한 방식이었습니다. 이 방식은 자체 스트리밍 서버와 네크워크 환경이 우수한 경우에는 문제가 없지만 이번 과 같이 영상 콘텐츠의 트래픽이 매우 큰 경우에는 자 체 하드웨어 환경에서 감당이 어려워지는 문제가 생깁 니다.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영상 서비스를 외부 서 버/네트워크에서 제공하는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방식으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CDN을 통 해 콘텐츠 저장 공간과 네트워크 트래픽 부하, 서비스 속도 등 여러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Q. 최종부하테스트는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사이버캠퍼스 이용자(학생)의 기본 행동 패턴, 예를 들 자면 ‘로그인 > 강좌명 클릭 > 동영상 재생’을 1개의 시 나리오로 만든 후 전용 테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해당 시나리오를 1,000~10,000명까지 동시에 실행하도 록 하여 정상적인 서비스가 가능한 범위를 산정하고 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여러 문제점들을 확인하는 방식으 로 진행합니다.이번 테스트 과정에서도 여러 문제점들 을 파악해 사전에 조치할 수 있었습니다.

Q. 서버가 다운된 여러 학교가 있는데 미리 대비 할 수 있었던 이유가 있을까요?

정보통신원 구성원 모두의 도움이 가장 컸다고 생각 합니다. 원장님과 실장님께서 관련 업체들의 협조를 잘 이끌어 주신 덕분에 여러 하드웨어 인프라들을 빠르게 확충할 수 있었고, 서버/네트워크 등 관련 경력 10년 이상인 직원 선생님의 보이지 않는 헌신도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특히 동시 접속자 수가 가장 많은 수강신청 프로그램을 훌륭히 서비스한 경험을 바탕으 로 이번 사이버캠퍼스 건도 잘 대처할 수 있었다고 생 각합니다.

Q. 정보통신원을 학생들이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전산 분야와 관련해서 궁금한 점이나 문제가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방문 또는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적 인 바람은 학생 여러분들과 함께 프로젝트 등의 협업을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좋을 것 같습 니다.

한강훈 기자(hkhoon95@jj.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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