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2.(목)


우리가 궁금했던 귀여운 인형탈의 정체, 마스코트를 파헤치다

[전주대 신문 특별판 3면, 발행일: 2022년 09월 28일(수)] 제이제이와 제이트 그리고 별이까지 3명의 새로운 친구를 만나서 전주대신문 922호에 소개했었다. 이…

By editor , in 특별판 , at 2022년 9월 29일

[전주대 신문 특별판 3면, 발행일: 2022년 09월 28일(수)]

제이제이와 제이트 그리고 별이까지 3명의 새로운 친구를 만나서 전주대신문 922호에 소개했었다. 이 친구들은 우리 대학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메신저로서 지금도 열심히 뛰어다니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마스코트에 대해 겉모습만 알고 있을 뿐이다. 마스코트의 주인은 다름 아닌 우리 학교의 ‘대외협력홍보실’이다.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마스코트에 대해서도 질의하였다. 마스코트에 대해 우리가 모르는 부분을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1.  최근 마스코트에 관해서 여러 이슈가 생겼습니다. 그 이슈에 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첫 번째로 우리 제이제이가 백마인지 아니면 북극곰인지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백마입니다. 처음 마스코트를 만들 때 우리 대학의 상징물인 백마에서 시작됐습니다. 사실 마스코트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논의와 수정 작업을 했었습니다. 처음부터 지금의 제이제이가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저희도 외주를 맡겨 디자인을 받았지만, 보면서 백마인지 북극곰인지 헷갈릴 정도였습니다. 캐릭터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정체성’입니다. 캐릭터에 우리 학교의 정체성을 그대로 담아내면서도 백마를 완벽하게 구현하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일러스트를 조금 더 친숙하고 유행에 맞게 만들면서 목도리와 별을 집어넣어서 우리 대학을 상징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자세히 보면 뒤에 갈기와 꼬리 있습니다. 이로써 비로소 우리 학교의 정체성을 가진 백마가 태어났고, 지금의 제이제이가 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마스코트를 언제, 어디서 볼 수 있는지 질문이 많이 들어왔었습니다. 운 좋게 마스코트를 실제로 만나본 학생들도 있지만, 열심히 기다려도 보지 못한 학생들도 많았습니다. 홍보실 SNS에 올라온 사진이나 영상으로도 볼 수 있지만, 무엇보다 오프라인으로 직접 만나볼 수 있어야 학생들이 진정으로 즐거워할 것을 저희도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현재 제이제이와 제이트, 별이는 학생회관이나 도서관 그리고 광장 등 학생들이 자주 다니는 장소에서 자주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스코트의 인형 탈 개수가 한정적이기도 하고 인형 탈 안에서 움직이는 것이 생각보다 힘듭니다. 학생들을 위해 언제 어디서든 서 있고 싶지만, 인형 탈이 생각보다 거동하기가 힘들고, 날씨에 따라서 진행하기 어렵다는 큰 단점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학생들이 조금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굿즈 제작과 기념품 자판기 마련 등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방법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2. 마스코트를 기획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또한, 마스코트가 제작되는 과정에서 홍보실 구성원들의 어떠한 노력이 있었나요?

 

저희가 마스코트를 만든 가장 큰 이유는 학생들에게 조금 더 친숙하고 재밌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싶어서였습니다. 우리 학교에서 진행하는 여러 프로그램에 마스코트가 함께 참여하면서 학생들과 지역사회와의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한 것입니다. 사실 학교 홍보 입장에서는 안 써도 그만이지만, 생각보다 활용도가 높습니다. 요즘 브랜딩할 때는 이름을 직접 드러내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카카오라는 이름을 직접 써놓지 않더라도 카카오캐릭터를 보면 누구나 카카오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우리 전주대학교도 마찬가지입니다. 카카오프렌즈를 벤치마킹하여 마스코트에 전주대학교라고 쓰지 않아도 누가 봐도 우리 학교임을 인식할 수 있게 제작한 것입니다.

 

마스코트 캐릭터는 작년 가을부터 기획하기 시작했습니다. 저희가 시작부터 전체적인 윤곽을 그리진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외주 업체를 통해 전문가들에게 작업을 요청하였습니다. 초기 이미지를 보면서 우리 학교의 정체성과 스토리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고민하는 단계부터 저희의 노력이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3개월 동안 이미지 구상과 수정을 반복하여 지금의 마스코트 이미지가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물론 홍보실 뿐만 아니라 입학처와 홍보대사 그리고 대학일자리센터까지 다양한 기관에서도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주변의 많은 사람의 의견과 노력이 모였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 최근에 마스코트가 어떤 활동을 했었는지 궁금합니다.

 

개강 직전까지 제이제이만 만들어진 상태였습니다. 하나의 인형 탈로 교내 여러 곳을 다니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때는 제이제이를 직접 보기가 하늘에서 별 따기 수준이었습니다. 주로 스타정원이나 꽃밭, 연구동, 비어있는 강의실 그리고 특강에 참여하고는 했습니다. 개강하고 나서 제이트와 별이 인형 탈이 완성되고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해치라운지나 도서관에서 같이 공부도 했었고, 대학교 입시설명회나 현재 진행하고 있는 천원의 아침밥 이벤트도 함께 참여하면서 캠퍼스에 웃음을 선사해주고 있습니다. 지금도 보이지 않는 곳곳에서 열심히 뛰어다니고 있을 겁니다. 인형 탈을 홍보실만 사용하지 않습니다. 학생회, 동아리, 신문방송국, 학과 등에서 요청이 있으면 사용할 수 있게 해 마스코트를 통한 홍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학생 한 명이라도 사용하고 싶다고 하면 얼마든지 빌려드릴 수 있습니다. 단, 인형 탈 또한 학교의 재산이고 공유하는 물품이기에 조심히 다루고 깨끗하게 사용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4. 마지막으로 마스코트를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 계획인지 말씀해주세요.

 

마스코트를 우리 대학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브랜드로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아무리 예쁜 캐릭터가 나왔다고 해도 짧은 기간 동안 모든 사람에게 알리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머릿속에 안착하고 인지될 때까지의 사간은 최소 3년 정도 걸립니다. 이에 브랜드 캠페인은 최소 3~4년 정도의 기간을 두고 진행합니다. 주어진 예산과 준비된 계획을 천천히 투입하면서 차근차근 사용범위를 늘려갈 계획입니다. 온라인에서의 사진과 영상 노출, 지금처럼 진행하고 있는 인형 탈 활동도 더욱 자주 볼 수 있도록 탈 개수를 지금보다 더 마련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종류와 더 많은 수량의 굿즈를 제작하고 굿즈 자판기를 설치하는 등 학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이제이와 제이트, 별이를 이용하여 학과마다 대표하는 캐릭터도 만들려고 합니다. 현재 6개의 학과에서 학과 대표 캐릭터 제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각 학과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세부 캐릭터를 만들어 학과 단위의 브랜드 강화에도 힘쓸 예정입니다.

 

진행: 박헌빈 기자(hans8150@jj.ac.kr)

손민기 기자(minki70064@jj.ac.kr)

디자인: 김은솔 기자(ssolk1129@jj.ac.kr)

* 인용가능 (단, 인용시 출처 표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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