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25.(토)


인도, 힌두극단주의 기독교인 위협

[875호 4면, 발행일 : 2018년 3월 14일(수)] 성경 불태우며 박해해 인도 남부에서 성경과 신앙 서적이 몰수되고 버려지는 등 기독교인들이 언어폭력과…

By editor , in 신앙과 선교 , at 2019년 7월 23일

[875호 4면, 발행일 : 2018년 3월 14일(수)]

성경 불태우며 박해해
▲ <출처: hindustantimes.com 사진 캡처>
인도 남부에서 성경과 신앙 서적이 몰수되고 버려지는 등 기독교인들이 언어폭력과 위협에 시달리고 있는 영상이 공개됐다고 미국 오픈도어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시 힌두 극단주의자들은 성경을 배포하는 차량을 납치한 뒤 성경을 불태웠으며 “기독교인들은 꺼져라. 오늘은 처음이라 그냥 가지만 다음에는 차를 빼앗을 것”이라면서 “당장 사라지지 않으면 차량까지 불태워 다시는 이런 일을 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협박했다. 오픈도어가 발표한 2018 박해국가순위 11위인 인도에서는 성경이나 신앙 서적을 단순히 배포하는 행위도 ‘거짓된 수단을 이용해 사람들을 기독교로 끌어들이려는 시도’ 로 간주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반개종법 위반으로 처벌을 받는다. 미국 오픈도어는 “인도의 박해받는 형제·자매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며 “이러한 반대 속에서도 믿음의 용기를 가진 교회들은 성장하고 있다. 고통받는 상황 가운데에도 복음은 각 지역으로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인도에서 힌두교 극단주의자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는 성도들을 공격하는 일이 빈번하다. 미국에 본사를 둔 비영리단체인 세계기독연대(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 ICC)는 “지난 15일 약 300명의 힌두 극단주의자들이 인도 채티스가르주 자사파라 마을에 소재한 ‘바스타르 포크라이스트 무므번트’ 교회 주일 예배 시간에 찾아와 예배를 방해했다.”고 전했다. 목격자들은 “이들은 예배를 드리던 남성과 여성, 아이들을 교회 밖으로 끌어낸 후,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부인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성도들이 이를 거절하자 몽둥이로 이들을 때리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ICC에 따르면, 이들은 교회 가구에 불을 지르고, 심지어 일부 여성들의 옷을 벗기기도 했다. 일부 여러 성도는 심각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와 네팔 등 동남아시아에서는 이른바 ‘종교 민족주의’의 확산이 기독교인을 위협하고 있으며 국가가 공모한 경우도 종종 있다고 오픈 도어스는 주장했다. 오픈 도어스는 그러면서 힌두교 극단주의자들이 버젓이 활동하는 인도에서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한 공격이 2만 4천 건에 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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