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30.(화)


전주대학교 학우들의 방학들여다보기!

[881호 10면, 발행일 : 2018년 9월 12일(수)] 학우들을 직접 만나서 여름 방학을 어떻게 보냈는지 들어보았다. 봉사활동, 가족&친구들과의 힐링여행 등 듣기만…

By editor , in 사람들 , at 2019년 7월 23일

[881호 10면, 발행일 : 2018년 9월 12일(수)]

학우들을 직접 만나서 여름 방학을 어떻게 보냈는지 들어보았다.
봉사활동, 가족&친구들과의 힐링여행 등 듣기만 해도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 속으로 함께 가보자.

 

새내기 1학년, 학과박람회 참여
[토목환경공학과 18학번 이원균]

 

 

Q. 방학 때 어떻게 지내셨나요?
저는 선배님들과 같이 학과박람회를 진행하기 위해 드론에 대해서 알아보고 우리 전공과 드론을 어떻게 접목시킬지도 같이 연구를 해보았습니다. 또 학생들을 어떻게 하면 우리 학과 부스에 쉽게 접근하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궁리를 해보았습니다.

Q. 학과박람회에서 어떤 활동을 하셨나요?
우리 학과에서 드론을 날릴 수 있는 사람이 모여서 방문자들이 실제로 드론을 날릴 수 있게 기본적인 조작법을 교육했습니다.

Q. 학과박람회를 진행해 본 소감
강제가 아닌 자율 참석이었는데 시간을 내서 참여해 주는 학생이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어요. 또한 저희의 말을 잘 따라주어서 많이 고마웠어요.

Q. 기억에 남는 학생이 있다면?
2년 연속으로 참가한 학생이 있었는데 그 학생은 토목공학에 관심이 많아서 이런 자리가 마련되면 항상 참석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특별히 그 학생은 준비된 드론보다 더 좋은 드론으로 체험을 시켜줬고 또 잘해서 기억에 남아요.

Q. 개강을 맞아 친구나 선배들에게 바라는 점
제가 1학년이다 보니까 한 학기를 다녔음에도 학교에 대해서 아직 모르는 것이 많아요. 그래서 선배님들에게 제가 먼저 다가가고, 또 선배님들도 좀 더 다가오시면서 선후배 사이가 좀 더 가까워졌으면 좋겠습니다.

 

제주도로 떠나는 힐링 우정여행
[방사선학과 16학번 권오혁]

 

 

Q. 방학에 다녀온 곳이 있나요?
학기중에 학과 친구들이랑 ‘제주도 여행 가자!’라고 약속했던 걸 방학에 실행했습니다. 우정여행 겸 학기 중에 받은 스트레스를 풀러 떠난 힐링 여행이었습니다.

Q. 추천하는 장소와 음식은?
추천 장소는 우도인데, 거기에 있는 전기차가 너무 재밌어서 기억에 남습니다. 음식은 흑돼지, 회 등등 많이 먹었는데 특히 고등어회가 맛있어요. 꼭 두 접시 먹으세요!

Q.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황우지 해안에서 스노쿨링을 하기로 했는데 하필 장마가 시작돼서 날도 안 좋고 물도 깨끗하지 않았어요. 그래도 오랜만에 수영해서 기분은 좋았어요. 학과 형들이 다이빙할 때 혼자 겁먹어서 다이빙을 못한 게 아쉽기도 했지만요.

Q. 여행 경비는 어떻게 마련했나요?
학기 중에 근로장학금을 조금씩 모아서 1인당 20만원을 모았어요. 예산 대부분을 먹는 데 사용했어요. 식비를 적게 잡으면 더 저렴하게도 다녀올 수 있을 거예요.

Q. 다음 여행에 가보고 싶은 곳은?
다낭이나 코타키나발루요. 주변에 그곳으로 여행 다녀 온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모두 다 좋다고 해서 꼭 가보고 싶습니다.

Q. 개강을 맞아 이번 학기에 가장 기대되는 강의는?
이번 2학기부터 모든 과목이 3학년 종강 후에 가야 하는 실습과 연관되어 있어요. 모든 과목을 정신 똑바로 차리고 공부해야 할 것 같습니다.

 

보건직 공무원, 그 꿈을 위해 일본으로
[보건관리학과 17학번 김은채]

 

 

Q. 일본을 다녀온 계기가 있나요?
학교 사업단에서 다른 나라의 복지시스템을 공부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저랑 제 친구들이 관심을 가져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제출해야 할 서류도 많고 여행 계획도 짜야 해서 힘들었지만 고생한 만큼 값진 여행을 하게 되어 정말 뿌듯했습니다. 친구들끼리 가는 해외여행은 처음이었는데 가족 여행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고 서로 관심사가 비슷해 음식을 먹을 때나 쇼핑을 할 때 통하는 점도 많아서 정말 좋았고 5박 6일 동안 함께 있다 보니 더욱 가까워진 것 같아 기뻤습니다.

Q. 특별히 일본을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프로그램의 취지가 글로벌 노인과 장애인 복지 탐방이었습니다. 일본은 이미 고령사회에 접어들었고 복지시스템도 탄탄하게 잡혀있어 배울 점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일본의 중심이자 수도인 도쿄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추천하는 장소와 음식은?
추천 장소는 도쿄 시부야의 하라주쿠 거리입니다. 하라주쿠는 젊음의 거리로 유명하며 우리나라의 홍대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거리에서 다양하고 개성이 뚜렷한 사람들을 볼 수 있고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가 아주 풍부했습니다. 또 꼭 먹어야 하는 음식으로 오코노미야끼를 추천합니다. 즉석으로 만들어진 오코노미야끼를 철판 위에 올려서 먹으면 열이 식지 않아 따뜻한 맛을 유지할 수 있고 맥주와 함께 먹으면 정말 환상입니다.

Q. 기억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하루 일정을 끝내고 전철을 타고 호텔로 돌아갈 때였습니다. 친구들은 전철에 무사히 올라탔고 제가 전철에 들어가는 순간 알림음이 울리면서 문이 닫히려고 했습니다. 저는 당황을 해 센서가 작동 될 것이라고 생각해 일단 팔을 집어넣었습니다. 그런데도 문이 닫히려고해 무서워서 몸을 바깥쪽으로 뺀 순간 문이 닫히고 전철이 출발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무서웠지만 다행히 친구들과 연락이 되어 저는 다음 전철을 타고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Q. 여행 경비는 어느 정도이고, 어떻게 마련했나요?
저는 5박 6일 일정으로 여행을 했는데 경비는 160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그 중 100만원은 학교 프로그램에서 지원을 해주었고 나머지 60만원은 부모님이 주신 용돈과 제가 그동안 모아둔 자금을 합쳐서 마련했습니다.

Q. 개강을 맞아 세운 공부 계획이 있나요?
제 꿈은 보건직공무원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학기부터는 시험 과목에 포함되어 있는 영어와 한국사 공부를 열심히 할 계획입니다.

Q. 새학기에 가장 기대되는 강의는?
중국어 수업입니다. 고등학교 때 중국어 수업을 들었던 경험이 있었는데 그때 즐겁게 공부했던 거 같아 이번에도 기대가 됩니다. 이번 수업을 통해 중국어를 열심히 배워 다음에 중국 여행을 할 기회가 오면 의사소통을 하는 데 활용하고 싶습니다.

 

사람을 알고 지식을 얻는 Catch the World!
[일본언어문화학과 16학번 이수아]

 

 

Q. 방학에 어떤 경험을 했나요?
저는 우리 대학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캐치 더 월드에 선정되어 일본에 다녀왔습니다.

Q. 어떻게 캐치 더 월드에 참여하게 되었나요?
행사 포스터를 보고 친한 선배들이랑 신청하게 되었어요. 처음엔 작년에 단기어학연수 갔을 때 친해진 친구들도 다시 보고 싶고, 지금 일본에 나가있는 친구들도 보고 싶어서 한번 도전해 보자고 작정했어요. 하지만 점점 계획을 짜면서 일본 취업이나 유학에 대해서 실제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은 사람들에게 정보를 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유학, 워킹홀리데이, 취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정보를 제공하는 영상을 만들고자 해서 참여 신청을 했는데 심사위원들이 다들 좋게 평가해주셔서 참가자로 최종 선정되어 다녀오게 됐죠.

Q. 일정을 보내면서 주로 했던 일과 기억에 남는 일은?
저희는 일본 6개의 지역을 다니면서 유학생, 취업자, 워홀러들을 만나 인터뷰를 했어요. 기억에 남는 일은 도쿄랑 오사카에서 취업한 선배들을 각각 만나 인터뷰했는데 각자의 답변 내용이 많이 달라서 당황했어요. 같은 나라라도 도시마다 물가도 다르고 생활도 달라서 그런 거 같아요.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저희는 좋았어요!

Q. 일본으로 여행 갈 예정인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곳은?
오사카에 정말 맛있는 스시집이 있어요. 우메다 근처에 있는 ‘하루코마’라고 붕장어랑 연어가 진짜 맛있어요! 오사카 갈 때 꼭 먹어 보세요.

Q. 이제 개강을 하게 되었는데 친구나 가까운 사람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제 친한 친구한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실명 거론해도 되면 꼭 써주세요!!
“현수야 이번 학기엔 학교에 잘 나오자^^”

 

가족과 떠나는 즉흥 부산여행
[상담심리학과 16학번 길현정]

 

 

Q. 어디로 여행을 떠났나요?
부산과 김해 롯데 워터파크에 다녀왔습니다. 즉흥적으로 이번 여름 휴가는 부산이 어떠냐는 엄마의 의견에 가족 모두 동의를 해서 부산으로 결정했고, 부산 근처에 워터파크가 있다고 해서 그곳까지 추가로 가기로 했습니다.

Q. 추천하는 장소와 음식?
한 군데만 추천하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그대신 하루 동안의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부산의 유명한 관광지들을 다 가볼 수 있는 부산 시티투어(BUTI)를 추천해요. 티켓을 끊으면 하루 동안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원하는 관광지에 내려서 관광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편리하답니다.

Q. 기억남는 장면이 있나요?
이번 여름이 엄청 더웠는데 하필 여행 갔을 당시 딱 부산 지역에 폭염 경보가 떠서 돌아다니기 매우 힘들었어요. 하지만 그 덕분에 하늘이 정말 맑아서 풍경을 보기에는 최고였습니다. 사진 찍을 때 따로 보정이 필요 없을 정도로 풍광이 좋았어요.

Q. 여행 경비는 어느 정도 들었나요?
예산은 2박 3일 일정으로 1인당 약 50만원이 들었습니다. 가족여행이라 따로 마련하지는 않았고, 시기가 성수기라서 숙박비가 예산의 절반을 차지했어요.

Q. 여행을 떠난 이유가 있나요?
우리 가족이 어렸을 때 다 같이 여행을 떠난 적이 많이 없어서 4년 전부터 시간을 내서 꼭 여름 휴가라도 가족이 함께 다니게 되었어요. 여행은 아무래도 추억인 것 같아요. 여행시간은 짧지만 그 여행을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은 길어서 인생에서 꼭 필요한 일인 것 같습니다.

 

송민호 기자(immino@jj.ac.kr), 이혜린 기자(lhr8144@jj.ac.kr)

*인용가능 (단, 인용시 출처 표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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