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주대 총장배 전국 태권도 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전주대 신문 제930호 1면, 발행일: 2023년 5월 31일(수)]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제1회 전주대 총장배 전국 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KTA)에서 전국대회로 승인받은 첫 대회이기에 그 의미 또한 크다.

 

6일 오전 11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박진배 총장을 비롯한 양진방 대한태권도대회협회장, 양경숙 국회의원, 고봉수 전라북도 태권도협회장 등 태권도 관계자 외 많은 내외빈이 참석하여 우천과 황금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빛내주었다.

 

박진배 총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1월 전국대회로 승인받아 ‘제1회 전주대 총장배 전국 태권도대회’로 개최하게 되어 더없는 영광이며 전국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소중한 기회의 장을 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전라북도 태권도협회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에도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며 이곳에 참석하여 주신 내외빈 여러분과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즐겁고 보람찬 하루 보내시길 기원합니다”라고 전했다.

 

고봉수 전라북도 태권도협회장은 격려사에서 “꿈이 있는 대학! 동행하는 대학! 역량 있는 대학! 슈퍼스타를 키우는 전주대학교에서 제1회 전주대 총장배 전국 태권도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한 태권도 품새 선수를 발굴, 육성하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개회식 후 전주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을 볼 수 있었다. 현실과 가상 세계를 넘나드는 한 소년이 외톨이가 되어가는 현실에서 위로가 되어 주었던 온라인 게임 속 캐릭터들과의 경험을 소재로 한 이야기를 담아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 참석한 선수, 내외빈 및 모든 이들에게 큰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제1회 전주대 총장배 전국 태권도대회는 품새, 격파로 나뉘어 개인전, 복식전, 단체전 등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전국 2,329명의 태권도 선수가 참여하여 각자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최혜림 기자(chr9460@jj.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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