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16.(토)


제5기 교수회장 김승종교수 인터뷰

-832호, 발행일 : 2014년 12월 10일(수)- 전주대학교 제5기 교수회 “우리들의 교수회” 회 장 당선자 김승종 교수 (한국어문학과) 부회장 당선자 최동주…

By editor , in 기획 , at 2019년 6월 4일

-832호, 발행일 : 2014년 12월 10일(수)-

전주대학교 제5기 교수회 “우리들의 교수회”
회 장 당선자 김승종 교수 (한국어문학과)
부회장 당선자 최동주 교수 (외식산업학과)
최경호 교수 (기초의과학과)

 

제5기 교수회장 김승종교수 인터뷰

제5기 교수회장 김승종교수
제5기 교수회장 김승종교수

1. 먼저 전주대학교 제5기 교수회장에 당선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75.4%(228명) 투표율에 92.2%(201명)가 찬성하는 결과가 나왔는데요.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이번 선거에서는 후보들이 어렵게 구성되었고, 후보 마감도 두 차례나 연기되어서 투표율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사실 선거유세를 할 시간도 부족했는데, 많은 분들이 투표에 참석해 감사할 뿐입니다. 찬성 201표는 단순히 후보들에 대한 지지표라기보다는 우리교수회를 굳건히 지키고 발전시키라는 회원님들의 간곡한 당부이자 소망이라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2. 말씀하신 대로 두 차례나 후보자 등록이 연기되었고, 세 번째 마감 시간직전에 겨우 후보 등록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 이유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약 8년 전 당시 총장님과 교수협의회장님의 합의를 통해 교수회가 정식기구로 출범하게 되었고, 그해 제1기 교수회와 대학평의회가 선출되었습니다. 당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사례였는데 이로 인해 전주대학교의 긍정적 이미지가 형성되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본부 측과 교수회가 합의점을 쉽게 찾지 못하고 대립·갈등하는 사례가 빈번해지면서 후보 등록이 연기된 것같습니다.

3. 그렇다면 매우 어려운 결심을 하신 셈인데, 출마를 결심하게 되신 구체적인 동기가 있으신지요?
우선 전주대학교 교수회의 명맥이 끊기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마음이 가장 컸습니다. 그동안 꾸준히 교수회와 인연을 이어왔고 지속적으로 교수회에 관심을 가져온 것도 출마를 결심하게 된 또 다른 이유일 것입니다. 주변의 출마 권유를 받고도 많이 망설였지만 누군가가 감당해야 하는 일이고, 미력하지만 협치의 정신이 이어질 수 있다면 기꺼이 봉사하려는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하였습니다.

4. 교수회의 앞날이 순탄치만은 않아 보이는데요, 어떤 계획과 포부를 지니고 계신지요.
교수회가 교수님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게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 투표는 끝났지만 아직까지 대부분의 교수님들의 태도는 유보적입니다. 교수회가 교수 사회의 여론을 정확히 수렴하지 못한다면 교수님들의 실망은 더욱 커질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막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저를 비롯한 교수회 임원과 교수 간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이견들을 조정한 후, 교수사회에서 합의되고 집약된 의견들을 본부 측에 전달하여 교수님들이 기대하는 결과를 성취해 가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5. 입학 자원이 줄어들고 교육부의 평가와 강제 구조조정 등 높은 파도가 밀어닥치고 있어 대학교의 미래가 매우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이와 같은 이슈들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신지요.
이 문제는 현재 제4기 교수회에서 해당 위원회에 참여하여 교수님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5기 교수회가 구체적인 입장을 밝힐 시기가 아닙니다. 그러나 대학교 당국이 충분한 의견 수렴을 통해 구성원들이 충분히 공감하고 동의할 수 있는 원칙과 시행 방안들을 마련해 갔으면 합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 정기적인 정책협의회가 가동될 다양한 기회가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6. 마지막으로 당부의 말씀이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우리 사회는 아직도 의견 조율과 합의에 미숙한 점이 있습니다. 극단적인 파행이나 강압적인 일방통행이 횡행하는 것이 그 증거지요. 우리 대학교의 모습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당연히 절차이며, 이를 통해 ‘공동의 선’을 하나하나 마련해 나가는 것입니다. 이 점을 대학 본부 측이 명심하고, 교수회원님들께서는 교수회의 임원 구성, 단과대학별 교수회 구성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각종 회의와 행사에 참석하셔서 교수 사회의 결집된 모습과 결연한 태도를 보여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인터뷰:김문택 교수 (신문방송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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