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 19.(토)


주님을 묵상하는 아담한 교회,숲속 초막 셋 기공 예배

[전주대 신문 제902호 10면, 발행일 : 2020년 9월 9일(수)]   하루의 첫 시간 2019년 가을, 새벽기도 직후에 권사님 두 분이…

By editor , in 신앙과 선교 , at 2020년 9월 10일

[전주대 신문 제902호 10면, 발행일 : 2020년 9월 9일(수)]

 

하루의 첫 시간

2019년 가을, 새벽기도 직후에 권사님 두 분이 교목실을 노크하였다.

문을 열자 두툼한 봉투부터 내미셨다.

무려 150만 원! 사연이 궁금했다.

이 분들은 하루의 첫 시간을 주님께 드리려고 새벽을 깨우는 분들이다.

 

감동은 유쾌한 책임이다

가을이 깃든 어느 새벽에 기도하신 후 아름 다운 꽃이 계절에 따라 옷을 바꾸는 교내 스타가든을 산책하던 중 어떤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그것은 정원의 달콤한 향기를 만드시는 창조자의 거룩한 향기를 음미할 묵상의 공간 이 그곳에 있으면 좋겠다는 감동이었다.

사실 숲속 초막 셋 설립에 대한 논의가 있었지만 그때까지 교회에서 한번도 발설하지 않은 일이었다.

이 대화는 두툼한 봉투가 되었고 그 정성은 감동의 꼬리를 물고 번지는 또 다른 감동의 씨앗으로 주님께 드려졌다.

 

그리고, 드디어 기공 예배

그렇게 작은 소망의 지류가 강을 이루고 어 떤 시점에 이르러 누구도 거스를 수 없도록 범람하는 느낌으로 시작된 숲속 초막 셋, 지 난 19일 드디어 기공 예배가 드려졌다.

 

숲속 초막 셋의 면모

건축학과 김준영 교수의 재능기부로 기본설 계가 시작된 숲속 초막 셋은 약 6평의 작은 면적 위에 세 개의 공간 즉, 예수를 위한 공 간, 모세를 위한 공간, 엘리야를 위한 공간으 로 구성된다.

각각의 초막에서 바라보는 시선과 조망이 다르다.

사업비 약 1억 4천만 원 은 전액 발전기금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10 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숲속 초막 셋 은 쉼과 힐링, 작은 묵상의 공간 제공과 더불 어 지역적 장소의 아이콘으로서 지역의 명소 가 되고 지역사회에 기여 하는 상징적인 건축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은 기자(jieun@jj.ac.kr)

 

* 인용가능 (단, 인용시 출처 표기 바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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