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2. 2.(목)


‘징검다리와 같은 역할’

865호. 발행일 : 2017년 4월 26일(수) [20대 기획사 ‘다부부컴퍼니’ 대표 / 이정로 학우 인터뷰] 전주대학교에 걸어 다니는 기획사가 있다는 사실을…

By jjnewspaper , in 경제와 사회 , at 2019년 7월 15일

865호. 발행일 : 2017년 4월 26일(수)

[20대 기획사 ‘다부부컴퍼니’ 대표 / 이정로 학우 인터뷰]

전주대학교에 걸어 다니는 기획사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어렸을 때부터 음악기획사를 꿈꾸던 한 학생이 20살이 되던 해에 스스로 작은 기획사를 만들고 더 발전하고, 더 큰 꿈을 향하여 도전하는 기획사 대표가 되었습니다. 전주대학교 학생인 24세 ‘이정로’ 대표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봅시다.

Q.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는 전주대학교 경영학과 13학번이고 2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제가 어릴 때부터 음악을 매우 좋아해서 학교에 입학하자마자‘쉼표’라는 음악 동아리를 만들어서 활동하였고, 군 입대 전 스무 살 때는‘다부부컴퍼니’라는 스튜디오를 만들어 지금까지 공연기획과 아티스트양성, 음반제작 등 다양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Q. ‘다부부컴퍼니’에서는 어떤 일을 하나요?
A.‘다부부컴퍼니’에서는 주로 공연기획, 음반제작 그리고 아티스트를 육성하고 있습니다. 그밖에도 아티스트 섭외나 대학축제와 행사진행, 연습실 대여, 일반인을 대상으로 결혼식 축가도 진행하고 있고 더불어 결혼식 음악까지도 제작해서 공유하고 있습니다.
보통 전문적인 음악녹음은 프로들만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저희와 같은 일반인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서 열심히 이 자리에 임하고 있습니다.

Q. 이 일을 하게 된 계기가 있다고 들었는데요.
A. 이 일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가지게 된 것은 중학교 3학년 때였습니다. 음악이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그 음악을 하다 보니 저의 노래를 많은 사람들이 들어주기를 바랬고, 확고한 꿈이 있었기에 고등학교 2학년 때는 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공연을 기획해보자고 생각하여 꾸준히 각종 공연을 다니면서 배웠습니다. 또한, 편의점, 카페, 당구장, 피시방, 스키장 강사 등 못해 본 아르바이트가 없을 정도로 여러 가지 일을 경험하여 드디어 스무 살때 스스로 2000만원이라는 돈을 모아 회사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면서 세상에 어떠한 일이 제게 맡겨진다면 어느 정도는 다 해낼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게 됐답니다.

Q. 다부부컴퍼니를 운영하기까지 어떤 과정이 있었나요?
A. 처음에는 전주 전자상가에서 작은 스튜디오로 시작했습니다. 일반인 대상으로 녹음과 음반작업을 꾸준히 진행하다가 군대를 다녀온 후 사옥을 지어서 현재 다양한 공연을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있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무료 나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취업에 있어 노하우가 있다면?
A. 먼저 자신이 현재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노력을 하고 여러 가지 많은 일들을 경험해보면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학업에도 열중하면서 대외활동도 열심히 해보았으면 좋겠고, 노는 것 또한 한 번 제대로 놀아본다면 자신이 정말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이 주체적인 삶을 살면 무엇이든지 이뤄낼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Q. 난처한 상황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A. 나이가 어리다보니까 사람들이 선입견을 가지고 볼 때가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어리니까 내공이 적을 것이다’,‘그냥 학생이 하는 작은 사업일 것이다’라는 편견을 가지실 때가 힘들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것은 인간관계입니다. 일적인 부분은 저의 꿈이 있기에 단순히 하면 되지만 주위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서 저와는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사기도 당해보았고, 사람들에 있어서 배신도 당해보았을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많은 것을 공부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아주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Q. 대표님의 첫 솔로앨범이 발매된다고 들었습니다.
A. 바로 지난 주 목요일에 음반작업도 하고 왔습니다. 지금까지는 소속 가수들에게 다른 사람에게 제 음악을 주고 다른 사람이 부르게 하였지 제 스스로 노래 부르고 활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제겐 대표로서의 직위도 있지만‘다로(다부부의 다, 이정로의 로)’라는 예명으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Q. 앞으로의 비전은 무엇인가요?
A. 개인으로서 이정로의 꿈은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을 최대한 많이 해보고 죽는 것입니다. 다양한 것들을 많이 배우고, 경험해보고 싶고, 시도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다부부컴퍼니로서의 꿈은 전주에도 다양한 음악을 하는 친구들과 예쁜 목소리를 가진 친구들이 참 많습니다. 음악에 열정을 가진 친구들이 바로 서울에 올라가 자기에 대해 한계를 느끼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이 곳에서 음악시장이 어떤지 한 번 경험해보고 조금 더 단련된 상태에서 서울을 올라가게 해줄 수 있는‘징검다리’역할을 해주고 싶습니다. 아티스트들이 더욱 더 멋진 활동을 할 수 있게끔 해주는 그런 기획사가 되고 싶습니다.

Q. 전주대학교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A. 학교에 좋은 교수님도 많으시고, 학교 시설도 매우 좋고 등등 여러 가지 이유로 전주대학교가 참 자랑스럽습니다. 특히 타 지역에서 활동을 하다보면 전주대학교가 정말 좋은 곳이라는 소리도 많이 듣고 있고, 그런 거에 따라 뿌듯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전주대학교가 저와 같이 학교를 다니면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하는 친구들, 사업가들을 위해서 조금 더 지원해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직접 오셔서 취재해주시는 것도 저에게 기억남을 추억이 되고, 기록이 됩니다. 저 말고도 다른 분들에게도 이러한 기회가 잘 돌아간다면 전주대학교에 훌륭한 인재들이 더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전주대 학우들에게 전해주실 말씀이 궁금합니다.
A. 학우 분들이 저보다‘더 멋지고 더 재밌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또 음악을 좋아하거나 좋아하지 않거나 상관없이 많은 학생들이 저희 사옥을 편하게 쉬었다갈 수 있는 공간이라 생각하고 와서 음악을 들으면서 놀다 갔으면 좋겠습니다.

Q. 자신에게 전주대란?
A. 전주대는 저의‘자랑’입니다.
전주대학교에 걸어 다니는 기획사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어렸을 때부터 음악기획사를 꿈꾸던 한 학생이 20살이 되던 해에 스스로 작은 기획사를 만들고 더 발전하고, 더 큰 꿈을 향하여 도전하는 기획사 대표가 되었습니다. 전주대학교 학생인 24세 ‘이정로’ 대표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봅시다.

< 기 자 후 기 >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모든 일에 있어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젊은 청년의 모습을 보고 도전을 받았고, 이 일을 좋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랑하는 것처럼 눈에 보였다.

– 박주경기자, 김윤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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