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17.(월)


<사설>캠퍼스 방역 대책, 구성원이 믿고 따라야

[전주대 신문 제904호 13면, 발행일 : 2020년 11월 11일(수)] 지난 10월 19일부터 대면 수업이 시작되었다. 비록 1학년 교과목과 실험·실습 교과목…

By editor , in 오피니언 , at 2020년 11월 12일

[전주대 신문 제904호 13면, 발행일 : 2020년 11월 11일(수)]
지난 10월 19일부터 대면 수업이 시작되었다.
비록 1학년 교과목과 실험·실습 교과목 위주의 제한적인 수준이기는 하지만 캠퍼스에 학생들이 오간다는 일은 무척 반가운 일이다.
모처럼 캠퍼스에 생기가 감돌고 대학다운 분위기도 느껴진다.
곳곳에서 동기와 동기, 선배와 후배, 교수와 학생들이 손인사 대신 마스크 너머로 반가운 눈인사를 나누는 모습에서 대학교가 단순히 지식만을 전달하는 곳이 아니라 많은 구성원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어우러져 함께 살아나가는 중요한 공동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된다.
대면 수업의 확대와 함께 다른 한편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도 상존한다.
특히 일부 대학에서 대면 수업 실시 이후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사례가 있기 때문에, 대면 수업에 따른 불안감도 존재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러한 불안감이 집단 감염에 대한 경각심 유지로 이어지는 것은 괜찮지만, 대면 수업 자체에 대한 막연한 불신이나 기피로 이어져서는 안 될 것이다.
아무런 준비가 되어 있지 않던 상태에서 코로나19 사태를 마주할 수밖에 없었던 지난 1학기와 달리, 대학 당국에서는 2학기 개강에 한참 앞서 캠퍼스 내 방역 대책을 준비하였다.
개강 이후로도 변화하는 상황과 정부의 방침에 발맞추어 그때그때 개정 지침을 마련하고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 제4판까지 나온 이 방역 대책에서는 자가 진단, 출입 통제, 수업 활동, 상황 발생시 보고 체계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새로운 물건을 사용할 때는 안내서를 읽고, 새로운 길을 찾아갈 때는 지도를 믿고 따라간다.
지침은 사람들이 우왕좌왕하거나 허둥지둥하지 않도록 돕는다.
대면 수업이 확대된 상황에서, 대학 내 구성원 각자가 집단 감염에 대한 경각심을 유지하는 동시에 담당 부서가 제시하는 방역 대책(지침)을 신뢰하고 따를 필요가 있다.
혹시 모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가장 절실하고 중요한 상호 협조이기 때문이다.
* 인용가능 (단, 인용시 출처 표기 바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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