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30.(화)


“하루에 단 한 번만”

-823호, 발행일 : 2014년 5월 28일(수) – 여러분은 하루의 생활 중 누군가에게 감사하다고 느낀 적이 몇 번이나 있나요? 한 번도…

By editor , in 오피니언 , at 2019년 4월 26일

-823호, 발행일 : 2014년 5월 28일(수) –

여러분은 하루의 생활 중 누군가에게 감사하다고 느낀 적이 몇 번이나 있나요? 한 번도 없으신가요? 아니면 셀 수없이 많은가요?학창시절, 저는 어디선가 ‘매 순간 감사하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렇게 하면 좋은 일이 찾아온다는 말과 함께요. 그저 성공한 누군가의 명언처럼, 아주 오래 전 이야기처럼 멀게만 느껴졌습니다.‘착하게 살아라.’라는 말과 같이, 구체적으로 와 닿지 않아 뜬구름을 잡는 기분으로 시간은 흘러갔습니다. 매일을 무료하고 피곤한 시간으로 보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매 순간 감사한다면 정말 좋은 일이 일어날지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한번 시험해 보았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감사한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했고, 등교할때 마다 감사하다는 생각으로 교문을 바라봤습니다. 건강하게 생활하는 나의 모습이 감사했고, 매일 매일이 평탄하게 흘러가는 것이 감사했습니다. 처음에는 자꾸 잊게 되었지만 감사하다는 생각은 점점 습관처럼 저의 하루 일과로 자리 잡았습니다. 아무리 우울한 일, 슬픈 일이 있어도 그 시간만큼은 마음이 가벼워 졌습니다. 또 하루의 시작이 새로웠습니다. 사소한 것에 대한 감사가 하나 둘 늘어났습니다. 분명 시작은 ‘감사하다’는 생각 한 가지였는데, 점점 제 생각의 범위가 넓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수업을 열심히 들어야지, 힘을 내서 오늘 하루를 보내야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감사하다’는 마음으로 교문을 지난 뒤엔 다시 걱정과 여러 가지 생각에 휩싸였습니다. 학점과 취업에 대한 걱정들, 끊임없는 온갖 근심에 사로잡혔습니다. 하지만 그런 갈대 같은 생각을 가진 나의 모습을 자책하거나 의기소침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감사하다는 생각을 그만 두지 않았습니다. 그랬더니 ‘하루에 단 1초라도, 단 한번이라도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는 것 그 자체로도 의미 있는 일이구나. 그것만으로도 가치 있는 삶을 산다고 할 수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삶에 큰 변화가 온 것도 아니었고, 단지 제 내면의 작은 변화였습니다.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만 갖고 사는 것보다 이렇게 긍정적인 생각을 한 번이라도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 되었습니다. 지금 되돌아보니 이렇게 행동한 그 자체가 저에겐 좋은 일이 었습니다. 하루의 시작이 기쁨으로 변화하게 되었고 모든 환경이 새롭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여러분과 같은 학생이었으며 뭐 하나 잘하는 것 없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감히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제가 긍정적으로 변화된 것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아무 의미 없던 나의 삶이 귀중한 삶으로 변화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루에 단 한 번만, 주어진 상황과 환경에 대해 감사해 보시길 바랍니다. 우리 모두는 충분히 긍정적인 사람이 될수 있고 많은 이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멋진 수퍼스타가 될 수 있습니다.혹시 지금도 ‘나는 쓸모없어’, ‘이렇게 살아서 뭐해’ 라고 한탄하고 있나요? 자신이 지구상의 수많은 사람 중에, 그저 가치 없는 먼지 같은 존재로 느껴지세요? 아무리 쓸모없다고 생각될지라도 오늘 누군가는 당신에게 고마움을 느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가치 있는 사람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당신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태어나주셔서 감사합니다. 삶이 지치고 힘들 때도 포기하지 않고 살아와주신 당신께, 그저 그 자리에 있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며 축복합니다.”

박향유
(인문대 산학조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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