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우 여러분들의 건강, 안녕들 하십니까?
-824호, 발행일 : 2014년 6월 11일(수)-
재학생 모두가 만족하는 아름다운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5월29일(목) 학생회관1층과 공학2관에서 전주대 학우들의 <교내 흡연의 실태>에 대해 설문조사를 하였다.” 아래 내용은 설문지 전체 질문 중에서 주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기자가 정리한 글이다.
▶▶호기심으로 시작한 흡연
설문에 참여한 200명의 학생 중 68명의 학생들이 현재 흡연을 하고 있었다. 이 학생들이 담배를 처음 피우게 된 동기는“호기심으로(52%)”, 그 다음으로는“스트레스 때문에(20%)”로 나타났다.
▶▶사회가 원하는 금연?!
흡연자들을 위한 질문,“사회적 분위기가 금연을 권유하는 것 같습니까?”라는 질문에“그렇다(58%)”,“아니다(16%)”,“잘 모르겠다(26%)”는 결과를 보여, 과반수이상 흡연학생들이 금연을 권유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느끼고 있었다.
▶▶건물 안팎의 금연구역
설문에 참여한 200명의 학생들(흡연자+비흡연자)을 대상으로 ‘교내 간접흡연에 대한 피해’에 대해 구체적으로 조사하였을 때, 먼저 금연지정 구역에 대해서 많은 학생들이 건물 내부와 건물입구까지 금연구역지정을 원했다.
▶▶그 밖의 설문의 답
약80%의 학생들이 간접흡연에 대한 피해를 입은 적이 있었고, 피해의 종류로는‘담배냄새’가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기자의 눈>>
아름다움을 지키는 의식 있는 대학생 전주대 학생들(흡연자+비흡연자)이 아름다운 학교, 깨끗한 학교를 만들고 싶어 한다. 또한 교내 흡연에 대한 피해를 줄이고 싶어 한다. 재학생들이 선택한‘건물 안에 독립된 흡연실을 마련하고, 활성화를 시킨다면 교내 흡연에 대한 피해가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어린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자기중심적인 유아기와 청소년기를 지나고 대학이라는 하나의 사회적 울타리 안에서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을 배웠다. 그렇다면 도서관 앞이나 건물입구 등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 피해를 입기 쉬운 곳에서의 흡연은 피하는 것이 마땅한 모습이며, 에티켓을 준수하는 것,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자신을 가꾸는 것이다. 이와 함께 다른 어떠한 환경에 통제받지 않으며 자율적인 모습으로 자신과 학교를 보호하고 지키는 것이 대학생으로서의 아름다운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설문에 참여해 주신 학우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채지현(학생기자)
* 인용가능 (단, 인용시 출처 표기 바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