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26.(수)


‘한번 맛을 보면, 클래식의 매력에 빠진다’

-867호, 발간일 : 2017년 5월 31일(수)- 최종문교수의 ‘클래식 음악 감상회’ 전주대 최종문교수(전 문화관광대학장)가 매주 화요일 전주신일교회에서 ‘클래식 음악 감상회’를 기획하여…

By editor , in 사람들 , at 2019년 7월 22일

-867호, 발간일 : 2017년 5월 31일(수)-

최종문교수의 ‘클래식 음악 감상회’

전주대 최종문교수(전 문화관광대학장)가 매주 화요일 전주신일교회에서 ‘클래식 음악 감상회’를 기획하여 3년째 진행해오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에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감상’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주차로 136주차를 맞이하였다. 이 감상회는 무료입장이며, 최종문 교수의 음악적 설명과 함께 영상을 통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던 클래식이라는 장르를 부담 없이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다. 최종문교수는 전주대 문화관광대학장을 역임하고, 2009년 퇴직하여 현재는 문화관광대학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다. (재)우양(사회복지법인) 이사장, 엔절스 헤이븐(사회복지법인) 이사, ‘식품외식경제신문’ 월요논단 칼럼니스트, 월간 ‘뉴 미디어’ 문화칼럼 연재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기도 하다.

전주대신문사에서 탐방한 5월 23일(화)에는 영상 속 ‘뉴욕 필하모닉 & 웨스트민스터 필하모닉 합창단’의 협연 가운데, 세계적인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의 아름다운 공연을 감상하였다. ‘안드레아 보첼리’의 아름답고 눈부신 선율이 뉴욕 센트럴 파크를 가득 채웠다. ‘클래식 음악 감상회’에서 접할 수 있는 음악은 대중가요에 익숙해진 대학생들에게는 마음의 안정을 주고, 회복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마음에는 안정을 주어 ‘알레그레토’처럼 조금 빠르게 흘러가는 우리의 지친 삶 가운데 잠깐 쉬어갈 수 있는 ‘쉼표’와 같은 시간이 되어줄 것이다.

다음은 전주대신문과 최종문교수와의 인터뷰이다.

Q. 이 감상회를 시작하게 된 동기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신일교회 문화교육관 신축과 관내 강당의 음향시설이 음악, 영화감상용으로 충분히 완비되자 평소 교인들과 이웃주민들을 위한 문화 봉사사업을 구상하던 최임곤 담임목사님의 평소 비전이 맞아 떨어진 게 가장 큰 요인입니다. 게다가 최임곤 목사님은 클래식 음악감상에 조예가 깊었던 사실도 계기가 되었습니다. 마침 전주대 통합교양 과목 중 ‘문화경쟁력시대의 클래식음악’을 강의하면서 수년 동안의 경험이 감상회를 열도록 이끌었습니다.

Q. 20대 청년들이 어떻게 클래식의 참맛을 느낄 수 있을까요?
의도적 계획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클래식을 공부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즐긴다고 편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내용에 관한 이론적 접근에 대해 어려워 할 필요 없이 계속 감상하다보면 팝이나 K-Pop과는 다른 깊이 있는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번 그 맛을 보게 되면 그 무궁무진한 아름다움과 감동에 물들게됩니다. 저는 전주대에서 통합교양 인문 예술의 ‘문화경쟁력시대의 클래식음악’을 강의할 때에 이론 강의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클래식 듣는 법 즐기는 법을 일러줬습니다. 그러다보면 위대한 작곡가들의 삶, 작품의 작곡 배경에 대한 궁금증이 유발되어 자료를 찾아 읽게 되고, 그걸 읽다보면 어느 재밌는 영화보다 극적이고 환상적 스토리에 빠지기 일쑤입니다. 그렇게 되면 어느새 전문가 수준이 돼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무조건 들어보고, 즐기십시오.

Q. 영상과 함께하는 음악 감상회로 기획한 의도는 무엇인지요?
과거엔 영상물이 없었으니 방송이나 음반을 통해서 들을 수밖에 없었지만 영상과학과 영상미학의 발달로 좋은 음악은 연주실황 DVD나 Blue Ray로 많이 나왔습니다. 귀로만 듣는 것 보단 보고 들으니 이해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연주자의 표정과 객석의 반응까지 볼 수 있으니 아주 좋습니다. 특히 오페라나 발레 음악은 귀로만 즐기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인간의 감각기능을 총동원할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에 눈과 귀, 그리고 그 둘을 통해 전해지는 온몸의 감동을 느끼는데 도움이 되는 DVD와 블루레이로 진행하게 됩니다. 교수님께서는 인생의 몇 막을 지나고 계신가요? 저는 지금의 삶을 인생극장 제5막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1막 : 어린 시절부터 학창생활을 거쳐 군복무후 제대까지.(1944~1970)
제2막 : 직장 신입사원~임원시절(1970-1995)
제3막 : 직장 CEO시절(1995-2007)
제4막 : 전주대학교 재직기간 (문화관광대학장, (사)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원장. 정년퇴직. 객원교수 강의시절(2007-2014), 전국각지 교육연수원 특강)

Q.앞으로 교수님의 비전이 궁금합니다.
제5막을 살고 있는 현재, 전주대 객원교수 신분이지만 학내강의는 안하고 평생 사회에서 받은 혜택을 사회에 되돌려드리는 갚음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젊은 시절부터 회사일과 병행했던 사회 복지법인과 재단법인의 이사장직을 수행하고, ‘식품외식경제’신문과 월간 ‘New Media’ 객원 칼럼니스트, 음악 칼럼니스트로 활동의 범위를 확대 했습니다. 그리고 전주 신일교회 ‘클래식 음악 감상회’는 내 인생 제5막의 주요 장면입니다. 요컨대 ‘갚는 삶’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Q.전주대학교 학생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전주대 강의하던 시절 학기가 끝나갈 때는 항상 뮤지컬 작곡가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꿈은 이루어진다(Any Dream Will Do)’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학생과 구호제창으로 끝내곤 했습니다. 어떠한 꿈도 이루어지며, 모든 꿈은 이루어진다는 것을 전주대학교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꿈을 꾸고, 꿈을 이루세요!

배종모기자  |  ysrest@jj.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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