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18.(목)


함께 사는 법

-843호, 발행일 : 2015년 10월 21일(수)- 우리는 어떤 모양이건 함께 살아야 하는 공동체적 이해를 갖고 있는 존재임에 분명하다. 공동체(共同體,Community)란, 사람들이…

By editor , in 오피니언 , at 2019년 7월 2일

-843호, 발행일 : 2015년 10월 21일(수)-

우리는 어떤 모양이건 함께 살아야 하는 공동체적 이해를 갖고 있는 존재임에 분명하다. 공동체(共同體,Community)란,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유기체적 조직을 이루고 목표나 삶을 공유하면서 공존하는 그 조직을 일컫는다. 단순한 결속보다는 더 질적으로 강하고 깊은 관계를 형성하는 조직이다. 공동체는 상호 의무감, 정서적 유대, 공동의 이해관계와 공유된 이해력을 바탕으로 한 사회적 관계망을 핵심내용으로 하며, 개인과 공동체사이의 갈등조정이 중요한 관건이라고 정의하고 있다.(문학비평용어사전,2006.1.30.국학자료원)
그 공동체의 향방과 안정여부는 상호 의무감, 정서적 유대, 공동의 이해관계와 공유된 이해력이 필요한 공동체의 기본적 조건에 대한 시각을 나에게 적용하느냐? 혹은, 남에게 적용하느냐? 에 따라서 결정되는 것이다.
전주대는 지금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으며 힘차게 급상승중이다. 그러면 과연 무엇이 전주대의 내용과 실제를 변화시키고 있는가? 그것은 바로 전주대 모든 구성원들이 공동체의 기본적 조건에 대한 시각을 나에게 적용시키며 자신의 희생과 양보를 기본으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전체 큰 공동체 속의 작은 공동체들은 공동의 목표를 위하여 달려가지만, 때로는 사안에 따라 다른 방향을 바라볼 수도 있는 것 또한 건강한 공동체의 징표이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뜻을 모아야하는 상황에서는 전체의 공동목표를 향하여 힘을 집중하는 건강함도 갖춘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일 것이다. 우리는 서로 상생해야 할 대상이지 싸움과 투쟁의 대상은 아닌 것이다.
대한민국의 많은 정쟁과 갈등을 오랫동안 현장에서 바라본 기자의 시각으로 저술한 ‘적과 함께 사는 법(김지방/2013/이야기나무)’이란 책에서도 ‘적과 함께 사는 법은 없다. 용서의 기술을 배워야 하고 공존의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란 것이 궁극의 결론이다. ‘적’을 향해서도 공존의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는 결론이 도출될 만큼 공동체에서 공존은 가장 중요한 것이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점을 잊지 말자. 우리는 서로의 적이 아니다. 우리는 가족이고 공동체이란 것을.
‘함께 사는 법’에 대한 발전적이며 새로운 시각으로, 전체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 싸움과 투쟁이란 파괴적 접근이 아닌 격려와 위로의 생산적 접근을 지속적으로 해야 할 때이다.

 

*인용가능 (단, 인용시 출처 표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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