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27.(수)


해외직구의 첫걸음

[전주대 신문 제895호 4면, 발행일 : 2019년 11월 20일(수)] 직구란 ‘해외 직접 구매’의 줄임말로 무역의 일종이다. 2010년 이후부터 인터넷 쇼핑이…

By editor , in 미분류 , at 2019년 11월 22일

[전주대 신문 제895호 4면, 발행일 : 2019년 11월 20일(수)]

직구란 ‘해외 직접 구매’의 줄임말로 무역의 일종이다. 2010년 이후부터 인터넷 쇼핑이 활성화되고 국내 은행에서 해외 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내놓으면 서 구매의 범위가 전 세계로 확장되었다. 국내 제품의 구매비 + 운송비 + 설치비 + AS 기회비용보다 해외에서 직접 물건을 구매하는 쪽이 가성비가 훨씬 좋은 경우가 점 점 많아지고 있다. 특히 정식 수입 제품은 국내에 들어오기만 하면 유독 비싸지는 경향이 있어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사람들이 해외 직구를 선호하게 되었다. 대표적인 직구 품목으로는 자동차, 의류, 시계, 전자제품 등이 있으며, 금지 품목으로는 대마초 및 마약류, 저작권 침해 제품 등이 있다.

관부가세란? 직구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관부가세에 대해 아는 것이 다. 무턱대고 주문했다가 관부가세 폭탄을 맞을 수 있기 때문 이다. 여기서 ‘부가세’는 다른 조세에 부가하여 부과되는 조세 다. 관세는 관세선(customers frontier)을 통과하는 상품 에 부과하는 세금을 말한다. 즉, 외국에서 수입되거나 외국으 로 수출하는 물품에 대해 그 물품이 관세선을 통과하는 조건 으로 법률에 의해 국가가 부과하는 조세다. 여기서 주문하는 나라와 품목마다 부과되는 관세율이 다르기 때문에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 관세는 통관하는 방식이나 수입 물품의 종류 및 가격에 따라 목록 통관과 일반 통관으로 나눠진다. 더 세 부적으로 살펴보면 목록 통관은 서류만으로 세관을 통관하며, 자주 주문하는 품목들로 국가적으로 해를 끼치지 않을 것이 라고 예상되는 품목들을 말한다. 직구 후 통관을 지날 때 서 류만으로 통관이 가능해 관부가세가 면제되어 빠르면서도 경 제적인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품목은 가방, 모자, 인형, 시 계 등이 있다. 일반 통관은 목록 통관 품목을 제외한 모든 품 목으로 국제적으로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는 품목이 해당된 다. 대표적으로 식품류, 의약품류 등이 있다.

품목들의 관부가세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현명한 직구방법 해외 직구의 대표적인 사이트로는 폴로, 아마존, 갭, 아 이허브, 이베이, 노드스트롬 등이 있으며 수백 종류의 대 형 쇼핑몰들이 주둔하고 있다. 평소에도 국내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지만, 시기를 잘 맞추면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미국에는 국내와 비교 도 안 되는 유명 할인 행사들이 존재하는데 ‘블랙프라이 데이’가 그 중 하나이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의 추수 감사절 다음 날인 금요일을 말하며 연말 쇼핑 시즌을 알 리는 시점이자, 연중 최대 할인이 진행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날이다. 하지만 해외 사이트 를 통해 물건을 구입해 본 적이 없는 경우 블랙프라이데 이가 남의 일 같이 느껴지곤 한다. 실전에서 이용 가능 한 몇 가지 팁을 주자면 우선 해외 결제가 가능한 카드 를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배송대행지 역시 미리 가입해 야 하는데, 한국으로 직배송이 불가능한 경우나 직배송 이 가능하나 배송비가 비쌀 때, 구매자 대신 상품을 수 령해 안전하게 한국으로 배송해 주기 때문이다. 또, 물 건을 고르다 보면 총 결제 금액이 $200 이상이 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생기는데, 이를 초과하는 경우 관부가 세가 발생하니 관부가세 계산기를 이용해 초과되지 않도 록 확인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직구의 경우도 적립이 가 능하니 캐시백 적립 사이트에 가입하면 더 저렴하게 이 용이 가능하다. 직구뿐만 아니라 해외여행을 다녀온 후 물건을 직접 구매했다면 세관 신고를 하는 것 또한 중요 하다. 자진 신고를 할 경우 가산세가 30%이지만 자진 신고를 하지 않으면 가산세 40%를 부과하기 때문이다. 해외에서 물건이 오기 때문에 배송 기간이 다소 긴 편 이다. 오랜 배송 과정에서 사기 피해에 대한 두려움, 또 는 판매자와 연락이 닿지 않거나 배송이 시작되지 않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사기 피해를 입었을 때엔 신용카드 차지백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차지백 서비스란 소비자가 불이익을 당했을 때 카드 회사에 직 접 이전 거래 취소를 요청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신 청할 때 제품을 주문한 내역, 제품 판매자와의 연락 등 구매에 대해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자료들을 제출 해야 한다. 혹은 소비자 상담 센터 및 국제 거래 소비자 포털을 이용해 피해 구제를 진행할 수 있다. 현명한 직 구를 위해서는 관부과세, 사이즈, 부피, 무게 등과 관련 된 다양한 정보를 취득하고 유의해야 한다. 이번 달 29 일~30일이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이니 참고해서 현명한 직구를 했으면 한다.

글: 유성훈 기자(ysh3277@jj.ac.kr)

일러스트: 국한별 기자 (201873008@jj.ac.kr)

* 인용가능 (단, 인용시 출처 표기 바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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