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18.(토)


교직원 예배 – 아브라함 카이퍼 기독교 사상과 교육철학(심화)

[전주대 신문 제910호 10면, 발행일: 2021년 5월 12일(수)]   선교지원실에서는 2021-1학기 교직원 예배를 전년도에 이어 아브라함 카이퍼의 기독교사상과 교육철학을 심화하여…

By editor , in 신앙과 선교 , at 2021년 5월 14일

[전주대 신문 제910호 10면, 발행일: 2021년 5월 12일(수)]

 

선교지원실에서는 2021-1학기 교직원 예배를 전년도에 이어 아브라함 카이퍼의 기독교사상과 교육철학을 심화하여 교직원 예배 시리즈로 기획하여 실시한다.

올해도 작년에 이어 비대면 온라인 예배로 진행되며, 전체적인 진행과 메시지는 한병수 목사(대학교회 담임)가 담당한다.

카이퍼 시리즈 예배 중 두 번째 시간으로 ‘기독교와 정치’라는 주제로 지난 4월 7일 11시부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진행되었다.

 

<카이퍼 시리즈 심화 2강_기독교와 정치>

정치는 인간 본성에 각인되어 있다.

하나님은다스리는 분이시고, 인간은 그런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어졌기 때문이다.

이런 인간에게 하나님은 단 하나의 긍정적인 명령을 내리셨다.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창1:28)

그런데 죄로 말미암아 정복과 다스림에 대한 질서가 없어졌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께 대들었고, 함의 가문에서 태어난 니므롯은 탑을 세워 하늘까지 닿게 하여 하나님과 비기려는 무례한 대결의 각을 세웠다.

나아가 인간은 동등한 타인까지도 지배와 다스림의 대상으로 간주한다.

사람은 사랑과 섬김의 대상인데, 지배하고 다스려야 직성이 풀리는 아주 특이한 정치적 성향이 삶의 모든 현장에서 감지된다.

인류의 오랜 역사 속에서 정치는 왕을 중심으로 작용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통령제 국가이며 민주공화국을 표방하고 있다.

모든 국민은 인간의 공통적인 존엄성과 고유한 가치를 간직하고 있으며 국가는 각 개인의 인권을 존중, 보호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좋은 기치에도 불구하고 좋은 국가만 있지 않고 나쁜 국가들도 있다.

그래서 국가에 대한 보다 포괄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이에 대해 바울의 국가관을 소개한다.

그에 의하면, 모든 권세의 소유와 분배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권한이며 하나님께서 주신 권한들은 하나님의 뜻을 구현하기 위해 잠시 맡겨진 권한이다.

그래서 바울은정치인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주에게서 나온모든 권세 즉 임금들과 고위직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감사했다.

권세의 용도는 다양하다.

하나님은 권력의 칼자루를 선한 지도자의 손에 넘겨 지도와 보호의 지팡이로 쓰시기도 하시며, 악한 지도자의손에 맡겨 징계의 몽둥이로 쓰시기도 한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앗수르, 바벨론, 페르시아, 로마제국들은 하나님의 지팡이와 몽둥이로 쓰임을 받았다.

바울은 당시 정치인들을 위해 자신의 기호와 무관하게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순종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는 하나님의 영광과 그 백성의 성화를 위함이다.

베드로도 “주를 위하여인간의 모든 제도를 순종하되”(벧전2:16)

왕과 총독에게 순종할 것을 권하였다.

이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조용한 정치적 개입이다.

친미나 친북이나 친중을 불문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온 국민이 하나여야 한다.

보수나 진보나 그리스도 안에서는 하나여야 한다.

남한과 북한이, 한국과 일본이, 중국과 미국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여야 한다.

민족적인 이스라엘 나라의 회복을 소망하던 제자들을 향해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신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우리도 하나님의 나라를 관심과 추구의 일순위로 여기는 판단력과 연합과 협력에 목숨과 마음과 힘과 뜻을 다하기를 소원한다.

선교지원실 최은혜(greacechoi@jj.ac.kr)

* 인용가능 (단, 인용시 출처 표기 바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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