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30.(화)


[2017 동계 교수연수회 기도문]

[875호 12면, 발행일 : 2018년 3월 14일(수)] “본질에 충성된 스승의 역할하기를” 모든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By editor , in 오피니언 , at 2019년 7월 23일

[875호 12면, 발행일 : 2018년 3월 14일(수)]

“본질에 충성된 스승의 역할하기를”

교수회장 김창민 교수 (기초융합교육원)

모든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모든 일에 대하여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금년에도 좋은 학생들과 26분의 새로운 교수님들을 우리에게 보내주셔서
우리 대학에 새 희망이 넘치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우리가 전주대학교에서 맡은 바 직분을 감당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한 우리의 잘못을 고백하며, 하나님께 용서를 구합니다.
말로는 전주대학교를 하나님의 대학이라고 하면서
실제로는 사랑과 공의라는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경쟁과 성장 그리고 규정 준수라는 세상적인 기준과 원칙만 중요하게 생각하였습니다.
주님께서는 세상의 낮은 자를 구원하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지만
우리는 경쟁력이라는 이름으로 어렵고 힘든 자들을 오히려 핍박하였습니다.
우리는 동료들을 사랑으로 용납하기보다 작은 허물도 찾아서 정죄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주님께서는 십자가를 친히 지심으로 원수되었던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
그리고 분열되었던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회복시키셨지만
우리는 스스로 분열과 원수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기도 하였습니다.
이 시간 우리의 잘못된 모든 것을 주님의 십자가 보혈에 의지하여 자백하오니,
우리의 허물을 용서하여 주시고, 정결한 마음을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사랑이 많으신 아버지 하나님!
전주대학교를 위하여 간구합니다.
전주대학교가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게 하시옵소서.
소금이 짠 맛을 지키고 있을 때 소금이듯이
전주대학교도 연구와 교육이라는 대학의 본질에 충실한 대학이 되게 해 주시옵소서.
대학의 본질에 충실한 전주대학교를 통하여
학생과 지역 사회 그리고 세상이 변화되기를 간구합니다.
빛이 세상을 밝히듯 전주대학교가 세상의 빛이 되어 정의와 공의를 세워가며,
우리 사회에 희망을 주는 역할을 감당하기를 원합니다.
교수들은 교수가 되었을 때의 초심을 회복하게 해 주시옵소서.
연구와 교육에 의욕이 넘치고 누구보다 정의로웠던 그 열정을 회복하게 하셔서
우리를 통하여 학생들이 꿈과 생명력 그리고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기를 간구합니다.

무엇보다 전주대학교 모든 구성원이 하나 되게 하시옵소서.
맡은 직분과 받은 달란트 그리고 처한 상황은 서로 다르지만,
새로운 지식을 탐구하며 학생들을 잘 교육 하여야 한다는
우리의 소명을 감당하는 일에는 한 마음이 되게 해 주시옵소서.
또한 현재 진행 중인 대학기본역량진단 에서 우리 대학이 좋은 평가를 받기를 소망합니다.
대학의 환경과 경영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 평가가
교육과 연구의 여건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게 해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그 동안 우리 사회에 만연하였던 힘을 가진 사람들의 권한 남용과 부도덕함이
‘Me Too’ 운동을 통하여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 사회운동이 우리 스스로를 성찰하는 계기가 되게 하시고,
힘을 가진 모든 자들이 군림하지 않고
섬김과 절제로 맡은 직분을 감당하는 계기가 되기를 간구합니다.
우리도 학생들을 대할 때 정직한 마음을 가지게 하시고
스승으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게 해주시옵소서.
또한 총장을 비롯한 학장, 부서장 등 전주대학교의 모든 리더들도
구성원들의 마음과 생각을 더 잘 살피게 하시고, 더 열심히 소통하게 하시고,
상하고 아픈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위로하는 위로자가 되게 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주실 것을 믿으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김창민 교수  |  기초융합교육원

* 인용가능 (단, 인용시 출처 표기 바람)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Share on Facebook
Facebook
Tweet about this on Twitter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