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9.(화)


30년 맞는 개인전 기념

-862호. 발행일 : 2017년 3월 15일(수)- [옻칠 공예작가, 안덕춘교수 전시회]     <지난 2월 15일(수)부터 20일(월)까지 열린 안덕춘 교수의 전시회에…

By editor , in 사람들 , at 2019년 7월 12일

-862호. 발행일 : 2017년 3월 15일(수)-

[옻칠 공예작가, 안덕춘교수 전시회]

 

 

<지난 2월 15일(수)부터 20일(월)까지 열린 안덕춘 교수의 전시회에 전주대학교 신문사가 직접 탐방했다.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봄의 기운이 솟아나기 시작하는 이 시점에 함께 전시회 현장 속을 들여다 보자.>

 

 

옻칠이란? 옻나무에서 상처를 내면 유백색 우유 빛의 나뭇진이 나오는데 그것이 공기로 인해 다갈색으로
변하게 된다. 이것을 목재에 발라 건조를 하게 되면 보존력이 굉장히 우수하다.

Q. 교수님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전주대학교 문화융합대학 리빙디자인 겸 산업디자인학과 안덕춘 교수입니다. 저는 중앙대학교 공예디자인전공 학사, 석사과정을 수료했고 중앙공예가회 회장, 전북공예가협회 이사장, 한국칠예가회 회장, 2016국제현대옻칠아트전의 한국측 준비운영위원장 등을 수행했으며, 87년부터 지금까지 현대아트갤러리, 통인화랑, 한국공예문화진흥원, 쌈지, 나눔, 가나아트스페이스,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인사아트센터, 갤러리단디, 갤러리 담 등 개인전과 다수의 기획전으로 활동해오고 있습니다.

 

 

Q. 지난 해 여름에 다녀갔던 서울 안국동 ‘갤러리 담’ 에서의 전시보다 더 다양한 작품이 눈에 띄는데요. 이번 전시회를 소개해주세요.
특별히 이번 전시회는 87년 독일 베를린 로호(ROHO GALLERY)에서의 저의 첫 개인전 이후, 작가로서 개인전 30주년이 됩니다. 내년 2월 퇴임을 앞둔 저로서 준비전이 될 수도 있고, 퇴임전이 될 수 있습니다. 전시회에서는 평면과 입체, 카라, 현대회화, 단색을 위주로 표현했습니다. 또한, 쉽게 장식할 수 있고 반대로 뒤집으면 물건을 담을 수 있도록 실생활에서 다용도로 사용되는 작품을 나타내었습니다.

Q. 전시회를 열기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으시다면 무엇인가요?
이번 전시는 개인전 30주년기념을 맞아 최근작부터 지난 30여년을 넘게 (1972년 상공미전과 동아공예전 입선 등단을 시작으로 치면 45년) 작업한 것 중에서 몇 점의 대표작을 함께 전시한 점이 기억에 남습니다. 또한, 매번 전시 준비과정에서부터 작품촬영, 전시 엽서나 팜플렛 제작, 운송 등에 신경 쓸 부분이 많았
고 작품제작을 하기 까지 인고의 시간이 힘들었지만 그 때마다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Q. 1982년에 전주대학교에 부임하셔서 내년에 퇴임을 앞두셨는데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가요?
앞으로의 일을 다 말할 수는 없지만 제가 원하는 칠 작업을 이어갔으면 합니다. 다양한 기관에서 활동하면서 재능기부하고 싶습니다. 더불어 현재 삶을 최선을 다해 살고, 건강한 삶을 살려고 합니다.

 

 

Q. 교수님의 길을 따라 걷고 있는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으신 말씀 부탁드립니다.
리빙디자인과가 폐지되어 학생들에게 굉장히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마지막 1년 동안 졸업전 또한 열심히 준비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발전에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봅니다. 생활칠기, 장신구, 평면 및 입체작업, 목공, 목칠가구 등에 사용되는 다양한 기법과 기술들을 열심히 익히고 연구하길 바랍니다.

 

 

<기자후기>
이번 전시회에서는 공예작가로  살아오신 교수님의 일생을 눈으로 직접 보는 느낌을 받았다. 어떤 작품은 내 나이만큼 오래된 작품인데 전혀 오래된 것으로 보이지 않았고 이번에 제작한 것처럼 보존
이 매우 잘되어 놀라웠다. 또한, 지금까지이 작업을 포기하지 않고 걸어오신 교수님의 이야기와 지혜를 들을 수 있어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이었다.

 

*인용가능 (단, 인용시 출처 표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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