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9.(월)


‘Catch the world’ 라고 들어보셨나요?

[881호 7면, 발행일 : 2018년 9월 12일(수)] 해외 탐방에 최대 50%, 170만원까지 지원해준다고?   우리 학교 국제교류원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문화…

By editor , in 문화 , at 2019년 7월 23일

[881호 7면, 발행일 : 2018년 9월 12일(수)]

해외 탐방에 최대 50%, 170만원까지 지원해준다고?

 

우리 학교 국제교류원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문화 체험을 통한 폭넓은 국제적 안목 및 도전정신을 배양시키기 위한 해외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바로 “Catch the World(이하 캐치 더 월드)”다. 해외 탐방에 앞서 학생 관점에서 가장 고민되는 부분인 경제적 부분까지 고려한 이 프로그램은 세계화 시대를 맞아 학생들이 해외 선진 학문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진로 탐색기회를 부여한다. 이에 대학신문사는 캐치 더 월드를 소개하고, 다녀온 이들의 생생한 후기를 들려주기 위해 2018 캐치 더 월드 ‘AAC’ 팀의 중등특수교육과 16학번 장서영 학생을 만나보았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이다.

 

▲ 평생교육 데이케어센터에서 선생님과 함께 찍는 학생들.
왼쪽부터 정유정, 김혜림, 김지우, 장서영 학생

 

▶ 팀 이름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뉴질랜드 특수교육이 한국의 특수교육에 시사하는 바를 알고, 한국 사회도 장애인에 대한 좋은 인식과 원활한 복지시설도 잘 갖춰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어요. 그래서 의사소통의 통로의 역할을 하는 AAC(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와 같이 “사회와 장애인을 연결해주는 다리와 같은 존재가 되기 위해 힘써보자”라는 뜻을 가지고 팀 명을 AAC로 지었죠.

▶ 캐치 더 월드를 지원하게 된 계기는?
저희 학과가 중등특수교육과로 장애인 복지 교육을 공부하고 있는데요. 한국에서는 장애인에 대해 좋지 않은 시선으로 인해 복지도 잘 되어있지 않아요. 반면, 뉴질랜드는 복지로 유명한 나라인데요.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가 역시 잘 되어있다고 해서 뉴질랜드의 장애인 복지 프로그램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궁금했어요.

▶ 선발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셨나요?
저희는 탄탄한 계획서를 책자로 만들었어요. 우리 팀이 왜 뽑혀야 하는지, 특기가 무엇이 있는지를 말이죠. 일단 저희가 해당 기관에 메일을 보내는 등 연락을 먼저하고 계획서에 넣어서 가고자 하는 의지를 확고하게 보여드렸기에 평가하시는 분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특히, 중등특수교육과 교수님께서 뉴질랜드에 아는 분이 계셨기에 기관과 연결되는 데에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하셨나요?
중등특수교육과다 보니 주로 장애인 복지 기관에 방문하였어요. 성 베드로 특수학교, 교육부, Waitakere college, Kings wood Daycare center(주관 보호 센터- 성인 장애인 평생교육 일자리 센터), Wairau Valley Special School 학급, 밀알 토요 한글학교를 다녀왔습니다. 여러 기관 방문을 통해 뉴질랜드는 어떻게 장애인을 가르치고 뭘 배우고 학교 시설은 어떻게 되어있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어요.

▶ 다녀와서 소감은 어때요?
한국은 보통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이 비정상적으로 보고 긍정적인 시선으로 보지 않는 경향이 있어요. 장애인이 일반 학생들과 같이 학교에 다니기가 현실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죠. 반면에 뉴질랜드 장애 학생들은 일반 학생들과 화합해서 잘 살 수 있도록 굉장히 존중받고 있었어요. 행복해 보였어요. 때론 학습 차이로 인해 분반을 만들기는 하는데, 아이들의 차별화되고 부정적인 인식은 없어요. 장애인들이 지나가면 하던 일을 다 멈추고 장애인들을 도와주더라고요.

▶ 캐치 더 월드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대학생들은 해외를 나가려면 (아시아권은 다른 지역에 비해 가까워서 비교적 가기 쉽지만) 유럽권이나 세계 멀리 가볼 기회가 거의 많지 않잖아요. 캐치 더 월드 프로그램을 참여하면 자신이 원하는 나라에 가서 견문을 넓히고 나아가 해외 취업도 고민할 수 있어요. 비행기나 숙소 값을 지원해주기 때문에 부담을 덜 수 있었고, 무엇보다 그 나라의 기업 탐방, 문화 탐방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제일 큰 장점이죠!

▶ 캐치 더 월드에 가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조언
캐치 더 월드 정말 추천합니다. 탐방을 다녀오기 전에 저는 꼭 한국에서만 취직해야한다고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데 뉴질랜드 다녀오니까 시야의 폭이 확 넓어지고 해외취업을 해보고 싶다는 간절한 생각이 들었어요. 영어를 더 잘해야겠다는 동기부여도 되었고요. 뽑히는 비법이 있다면, 심사위원들에게 확고한 의지와 신뢰를 줄 수 있어야 해요. 그러려면 발표도 자신감 있게 잘하면 되겠지요? 가고자 하는 기관과 미리 연락하여 현장 조사를 해두는 방법도 좋은 방법입니다. 타 팀으로 예를 들자면, ‘이 프로그램으로 인해 어떻게 학교를 홍보할 수 있을지’ 동영상을 만들었다고 해요. 학교에서는 홍보 목적이 있기 때문이죠. 평가하시는 분이 이런 친구들을 어떻게 안 뽑을 수 있겠냐고 하시더라고요. 학교 홍보에도 신경을 쓰면 좋을 것 같아요.

 

유경현 기자(richman@jj.ac.kr ), 황기하 기자 (rlgk0421@jj.ac.kr)

 

*인용가능 (단, 인용시 출처 표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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