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12.(수)


‘JJ읽는약국’, 학생들을 위한 전주대 도서관의 책 처방

[전주대 신문 제909호 2면, 발행일: 2021년 4월 14일(수)]   올해 3월부터 도서관에서 ‘JJ읽는약국’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JJ읽는약국’은 지난 2018년 서울국제도서전에서…

By editor , in 뉴스 , at 2021년 4월 14일

[전주대 신문 제909호 2면, 발행일: 2021년 4월 14일(수)]

 

올해 3월부터 도서관에서 ‘JJ읽는약국’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JJ읽는약국’은 지난 2018년 서울국제도서전에서 편성했던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여 그해 제3회 전주대학교 도서관 독서주간 프로그램의 일부로 진행됐다. ‘JJ읽는약국’은 도서관 사서가 학생들의 사연에 맞는 책을 추천하는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진행 당시 학우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고, 계속 운영되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래서 이번에 개편된 도서관 홈페이지와 함께 ‘JJ읽는약국’의 운영 방식을 상시로 변경하여 운영하게 되었다.

‘JJ읽는약국’은 도서관 홈페이지에 있는 ‘JJ읽는약국 게시판’에 사연자가 익명으로 글을 작성하면 매월 말 사서가 5개의 사연을 선정한다. 그리고 매달 첫째 주 금요일 사서가 사연자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선정하여 따뜻한 한마디와 함께 약 봉투에 처방하는 형식으로 상시 운영될 계획이다. 사연자로 선정되면 ‘JJ읽는약국’ 관리자가 따로 문자나 전화로 연락을 취해 책을 처방한다. 처방된 책은 도서관 대출실에서 수령하게 되고 책은 기존 대출기간인 14일보다 긴 60일 동안 대출 가능하다.

‘JJ읽는약국’은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고민을 책을 통해 치유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JJ읽는약국’의 관리자 조강주 사서(문헌정보학과 12)는 “특히나 요즘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다른 때보다 더 지치고 우울해하는 학생이 많다. ‘JJ읽는약국’을 통해 건전하게 마음을 치유하면서 책 읽는 습관을 유도하면 좋겠다.”라며 또한 “게시판을 통해 고민과 어려운 점을 공유하고 공감하며 학생들 간의 친밀감 또한 증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더 도서관에 대한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학생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 힘들 때 위로가 되는 친구 같은 도서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사연의 선정 기준은 도서관 게시판에서 사연을 읽고 누를 수 있는 ‘좋아요’의 수이다. 하지만 사연 선정에 ‘좋아요’ 수가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다. ‘좋아요’ 수가 적더라도 사연자가 작성한 글에 어울리는 책이 있거나 글에 진정성이 느껴진다면 사연자로 선정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조강주 사서(문헌정보학과 12)는 “모든 글과 댓글은 익명으로 작성되며, 개인정보는 선정 후 책 처방을 위해 관리자에게만 공개된다. 익명으로 운영되는 게시판이니 부담 없이 글을 작성하고 책을 읽으며 치유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연을 작성할 때는 익명이니 내용을 구체적으로 작성해준다면 책 처방을 할 때 본인에게 더욱 적합한 처방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당부했다.
사연은 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문화행사, JJ읽는약국 순으로 들어가면 작성할 수 있다.

김서영 기자(news@JJ.ac.kr)

* 인용가능 (단, 인용시 출처 표기 바람)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Share on Facebook
Facebook
Tweet about this on Twitter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