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24.(토)


QR코드 출입 문제, 인식 변화가 변화가 필요

[전주대 신문 제911호 3면, 발행일: 2021년 6월 9일(수)]   작년부터 건물 출입 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해 누가 언제 방문했는지를…

By editor , in 뉴스 , at 2021년 6월 10일

[전주대 신문 제911호 3면, 발행일: 2021년 6월 9일(수)]

 

작년부터 건물 출입 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해 누가 언제 방문했는지를 알 수 있도록 출입 명부를 작성하는 방법을 사용해 왔다.

하지만 출입 명부 작성 시 펜을 통한 감염에 대한 우려가 있고, 수기 작성이 번거롭다는 점 때문에 효율적이고 간편한 QR코드 시스템이 선호되는 추세이다.

하지만 이러한 출입 절차가 처음이다 보니 QR코드 입장 시스템을 처음 도입했을 때 잘 지켜지지 않는 상황이 빈번하게 일어났다.

QR코드 자체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을뿐더러 QR코드 앱을 사용하는 일은 더 어렵게 느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건물을 출입하는 이들이 대부분 어려움을 겪었다.

우리 학교는 물론 전국적으로 QR코드를 활용한 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

본교 QR코드 입장 시스템은 ‘전주대학교 스마트 캠퍼스’ 앱을 다운로드해 ‘출입용 QR코드 스캔’ 기능을 통해 건물 출입구에 배치되어 있는 QR코드를 스캔한 뒤 출입하는 방식이다.

현 시점에서 QR코드 입장 시스템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직접 QR코드 시스템을 사용하는 본교 건물을 돌아다니면서 확인해 보았다.

지난 5월 20일 QR코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본교 건물 11곳을 QR코드를 찍지 않고 그냥 들어가 보았다.

그 가운데 QR코드를 찍고 입장하라는 제지를 받은 곳은 단 한 곳에 불과했다.

이후 각 건물에서 출입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근로장학생들과 간단하게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QR코드를 찍지 않고 그냥 입장하는 것을 제지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대부분 “QR코드를 찍지 않고 입장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큰소리를 내거나 무시하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본교 건물 11곳 중 QR코드를 무시하는 출입을 제지할 때 ‘큰소리를 내거나 무시하지 않는다’라고 답한 곳은 단 세 곳뿐이었다.

심지어 본교 건물 11곳 중 QR코드를 무시하고 들어오는 사람이 적다고 답한 건물은 단 두 곳뿐이다.

이렇게 QR코드 시스템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1년 전 사람들이 QR코드 시스템을 잘 지키지 않은 이유가 낯설었기 때문이라고 한다면, 지금은 오히려 QR코드 시스템이 너무 익숙하여 잘 지켜지지 않는 상황이다.

건물 출입 절차를 안일하게 생각해 QR코드를 무시하고 입장하는 행위는 코로나19 종식이 점점 미뤄지고 있는 큰 이유 중 하나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로나19의 보다 빠른 종식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을 우선시하는 인식이 필수적이다.

귀찮을 수 있어도 모두 안전을 위해서 QR코드 체크인을 잊어서는 안 된다.

조민서 기자(whalstj0207@jj.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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